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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
사우디아라비아는 2019년 관광 문호를 개방해 아직 우리에겐 낯선 여행지다. 이번주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베일에 싸여 있던 유적지와 경이로운 대자연을 탐험한다. 아랍어 통역사가 큐레이터를 맡는다.
1부에서 수도 리야드를 찾은 데 이어 1일 방송되는 2부에서는 알울라로 향한다. 알울라는 아라비아의 요람이자 고대 향료 무역과 이슬람 순례길의 교차로다. 해발 1219m의 하라트 전망대에 오르면 알울라가 한눈에 들어온다. 고대부터 관개 시설이 발달한 오아시스엔 대추야자와 오렌지, 레몬 등이 풍성하다.
알울라에서 시간 여행도 떠나보자. 구시가지(Old Town)는 관광지로 변신 중이다. 1980년대까지 사람이 살던 이곳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10세기에 건설된 요새에 올라가면 오래된 진흙집과 골목 등 삶의 역사가 깃든 구시가지를 굽어볼 수 있다.
고대인의 삶을 재연한 연극을 즐길 수 있는 ‘헤그라의 밤’ 투어에 참석해 ‘아라비안 나이트’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오후 8시40분 방송.
신주영 기자 j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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