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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최여진 돌싱 예비신랑의 전처가 등판했다.

3월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최여진 김재욱 예비부부가 합류했다.

최여진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실장님 김치 잘 받았다”고 인사했고, 상대는 “저도 언니가 보내준 달걀 잘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는 “안 그래도 동생이 뭘 보내왔는데 유튜브에 이상한 말이 떠다닌다고. 그래서 내가 그 계정 신고했다. 언니도 봤겠다. 엄청 속상했겠다”고 걱정했다.

상대는 “이상하게 소설을 써놨더라. 언니 봤으면서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속상했을 텐데. 나한테 말하면 도와줄 수 있는 게 있으면 도우면 좋은데. 나랑 다 정리되고 다 끝나고 이혼하고 만난 건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냐”며 최여진 보다 더 분노했다. 이현이가 “전 부인이랑 영상통화하는 거냐”며 놀랐다.

최여진의 7살 연상 예비신랑은 돌싱으로 전화 상대가 그 전처. 전처는 “내가 증인인데 뭐. 내가 아니라는데 말들이 많아. 내가 응원한다는데”라며 전남편과 최여진 사이를 응원했다.

최여진과 예비신랑, 전처는 2020년 예능 방송에 함께 출연했고 최여진이 두 사람을 “아빠 엄마 같은 존재”라고 소개한 적이 있기에 이후 최여진의 결혼 소식에 불륜 소문이 돌았다.

이에 대해 김재욱은 커플템으로 오해받은 선글라스부터 “제가 운동하면서 협찬 받는 선글라스였다. 둘만 쓰는 게 아니라 저희 팀이 다 갖고 있는 선글라스였다. 그 때부터 커플이었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더라. 우르르 몰아가더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 김재욱은 “제가 2016년에 결혼했다. 6개월 지나고 각자 갈 길이 다르다는 걸 알았다. 1년 뒤부터 별거 생활을 했다. 이혼하고도 주위 사람들한테 이야기를 안 했다. 부모님들이 알면 속상해하니까. 이야기하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이혼 광고할 필요가 있나 했다”고 별거와 이혼을 고백했다.

김재욱은 전처와 결혼생활이 끝나고도 사업은 같이 해야 했다며 “이해 안 가겠지만 좋게 헤어졌다. 각자 갈 길이 다르니까. 저도 그 친구가 잘 되면 좋겠다. 그 친구도 저를 많이 응원해준다”며 전처와 좋게 끝났다고 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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