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데뷔 1년 만 앨범 판매 172만 장 돌파…글로벌 대세 입증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데뷔 1년 만에 앨범 누적 판매량 172만 장을 돌파하며, ‘괴물 신예’를 넘어 글로벌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2024년 4월 1일 데뷔 후, 음원·음반·영상 콘텐츠 전 영역에서 신인으로선 이례적인 성장곡선을 그려왔다.

대표곡 ‘SHEESH’와 ‘DRIP’은 멜론 등 국내 차트 역주행은 물론, 빌보드 글로벌 16위·30위에 오르며 해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DRIP’은 빌보드 차트 20주 연속 진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인기 롱런을 이어가는 중이다.

미니 1집 [BABYMONS7ER]로 40만 장, 정규 1집 [DRIP]으로 약 68만 장의 초동 판매고를 올린 베이비몬스터는 두 장의 앨범만으로 172만 장의 누적 판매를 기록, 밀리언셀러 반열에 성큼 다가섰다.

뿐만 아니라 정규 1집으로 빌보드 200 차트 149위에 진입, 차세대 K팝 대표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유튜브에서는 공식 데뷔 이후 428만 명의 신규 구독자가 유입, 현재 총 구독자 수는 889만 명, 누적 조회수는 42억 회를 돌파했다.

뮤직비디오 ‘SHEESH’는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억대 뷰 돌파라는 진기록을 썼고, 억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만 총 8편에 달한다.

2024년 팬미팅 투어를 통해 7개 도시·12회차 공연을 소화한 베이비몬스터는, 올해는 20개 도시·32회차 규모의 데뷔 첫 월드투어 ‘HELLO MONSTERS’에 돌입했다.

일본 ‘서머소닉’, 중화권 ‘TMEA’ 등 각종 글로벌 무대 경험도 축적해온 이들은, 2025년 하반기 더 폭넓은 활동과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로의 전환점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YG측은 “데뷔 첫해부터 K팝에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긴 베이비몬스터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라며, “2025년 하반기에도 새로운 음악과 프로젝트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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