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 앵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 선고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고일을 공지한 뒤 헌법재판소 주변 경비도 삼엄해지고 있는데요.
헌법재판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송정훈 기자, 전해주세요.
◀ 기자 ▶
네 선고를 이틀 앞둔 헌법재판관들은 오늘 오전에도 평의를 이어갔습니다.
어제 평결을 통해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대략적인 결론은 정해진 것으로 파악됐고, 오늘부터는 최종 결정문을 다듬는 등의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재판관 평결의 결론이 만장일치가 아니면 법정의견과 다른 반대의견을 낼 수 있고, 결론에 동의하는 재판관도 별개의견이나 보충의견을 낼 수 있는데요.
재판관들은 철저한 보안 속에 막판까지 치열한 논의를 거듭하며 최종 결정문 작성에 매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건 당시에도 선고 당일 오전까지 최종 결정문 문구와 결정 요지 등을 확인하는 절차가 이어졌는데요.
현재 윤 대통령 탄핵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8명의 재판관 역시 박 전 대통령 때와 비슷한 과정을 거쳐 최종 결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헌재는 건물 모든 창문에 커튼이 쳐질 정도로 보안 유지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선고기일이 통지되면서 헌재를 둘러싼 경비도 더욱 삼엄해지고 있습니다.
헌재 출입문에는 직원들과 경찰이 배치돼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고요.
헌법재판소 정문 앞을 지나는 북촌로는 어제 낮부터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특히 전담경호팀 인력을 늘리는 등 재판관들에 대한 신변 보호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선고 당일 직접 헌재 대심판정에 출석할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헌재는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 관심도를 감안해 선고 당일 일반인의 방청을 허용했는데요.
오전 11시 기준으로 6만 4천 명이 신청해, 3,200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송정훈 기자(jung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400/article/6702340_36776.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