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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포스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승부'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신작 '로비'는 2위로 출발을 알렸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승부'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5만 76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87만 7735명이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 이창호(유아인 분)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달 26일 개봉해 8일 연속 1위를 이어가며 흥행 중이다.
2위는 하정우가 감독 겸 주연을 맡은 '로비'다. 개봉일인 이날 3만 7158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4만 1775명이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에 이은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이다.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으로 같은 날 9497명이 봤고, 누적 관객수는 57만 304명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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