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영식이 국화에게 부는 바람을 막아주고 있다.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거센 바람이 불자 10기 영식이 국화를 껴안았다.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10기 영식이 바람을 핑계로 국화를 껴안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국화는 10기 영식의 '습관성 플러팅'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영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07회에서는 랜덤데이트에서 매칭된 10기영식과 국화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해졌다.
10기 영식은 "국화가 현재 관심 있는 이성이 몇 명이냐"고 물었다. 국화는 "대화를 나눠봐야 관심이 생길 것 같다"며 "오늘 경수님이 대화를 해보자고 하더라"라고 경수와의 데이트를 예고했다.
이어 국화가 "오늘 내가 아닌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면"이라고 말을 꺼내자 10기 영식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할 것 같다. 나는 (관심있는 여자가)국화와 백합 두 명이다"라고 전했다.
이때 바람이 세게 불어오자 갑자기 10기 영식은 국화를 껴안으며 "날아가겠다"라면서도 "바람이 연애를 도와준다. 제주도 가야겠다. 바람 많은 제주도 가자"라고 농담을 던졌다.
국화가 10기 영식에게 불만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국화가 10기 영식의 습관성 플러팅에 불만을 보였다.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국화의 마음이 돌아서자 10기 영식이 당황했다.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하지만 10기 영식의 '습관성 플러팅'에 결국 국화도 마음이 돌아섰다.
국화는 10기 영식에게 "내가 지금 마음이 안 좋다. 내가 너라면 난 적당히 했을 것 같다"라며 오히려 10기 영식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당황한 10기 영식은 "그대가 어제 본 나의 모습을 믿으십시오"라며 국화의 마음을 돌리려고 했다. 국화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듯이 대화를 회피했다.
10기 영식은 "나는 이야기한다고 했는데 항상 피드백을 못 받는다"라며 아쉬워했다.이어 다음주 예고 영상을 통해 10기 영식은 국화에게 "나도 중요한 짝을 만나러 온 사람이다. 나도 컴플레인을 하겠다"라고 말하며 모두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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