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시티투어' 3일 방송
tvN '식스센스:시티투어'
tvN '식스센스:시티투어'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고경표가 화제의 시상식 리액션 이후 부담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오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시티투어'에서는 배우 강기영, 하윤경이 출격해 일곱 번째 여행지 인천에서 함께했다. 이날 '이상한 상륙 작전'을 주제로 초신속, 초대왕, 초신기 중 가짜를 찾아 나섰다.
고경표가 게스트로 함께한 강기영, 하윤경과는 모두 작품에서 만난 적이 없다고 밝히며 "작품 쉰 지가 몇 년 되면서 저는 이제 예능인으로"라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하윤경이 고경표를 거리에서 목격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시선을 모았다. 하윤경은 "이태원에서 뵌 적이 있다"라며 "제 친구가 '고경표 아니야?'라고 했는데, 제가 '절대 아니야'라고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윤경은 "너무 소탈하게 슬리퍼 차림이었다, 심지어 메인 거리에서"라며 고경표를 향해 동경 가득한 시선을 보냈다. 이에 고경표가 "맞아요, 한창 다닐 때는 또 그렇게 다녔어요"라고 하자, 유재석은 "고경표가 관종이다"라고 놀리기도.
이어 강기영은 고경표의 화제가 됐던 시상식 리액션을 언급하며 "시상식에서 춤추고 즐기는 배우도 있어야 한다, 응원하고 지지하고, 너무 부러워"라고 고백했다. 이에 고경표는 "그날 이후 부담스럽더라"라며 "다음 시상식에는 종이에 써갈 것, '오늘은 그 기분이 아닙니다', 신나면 추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tvN '식스센스:시티투어'는 진짜 속에 숨어 있는 유재석X송은이X고경표X미미 4인방의 도심 속 가짜 찾기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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