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멤버 웬디와 예리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4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와 웬디, 예리 간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이후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웬디, 예리와 함께한 시간은 당사에게도 큰 행복이었습니다"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며 웬디와 예리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웬디와 예리는 레드벨벳 멤버로서의 그룹 활동은 당사와 함께할 예정이며, 계속해서 펼쳐질 레드벨벳의 눈부신 여정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3일 예리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내일 아침 회사 관련 내 소식이 하나 나갈건데"라며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한 바 있다. 그는 "그냥 기사보다 제일 먼저, 이렇게라도 내가 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놀라지 말라고 미리 왔다. 그러니까 내 마음은 늘 사랑한다는 거다. 변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은 2015년 데뷔해 큰 인기를 끈 걸그룹이다. 또한 예리는 2021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민트컨디션'을 시작으로,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와 '청담국제고등학교' 시리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면모도 선보였다.웬디는 솔로가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현재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진행을 맡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