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세븐틴 우지가 곡 작업에 대해 밝혔다.
4일 혜리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서는 세븐틴 우지가 등장했다.
이날 혜리는 우지에게 "팬분들이 365일 중에 366일을 운동한다던데"란 질문에 "따지면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혜리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 운동을 좋아하는 거냐"고 놀랐고, 우지는 "좋아한다고 하기엔 정말 특별한 상황에 못하게 될 땐 안 하고 싶다. 좋아하는 것 같진 않은데, 열심히 할 거면 꾸준히 열심히 하자는 주의"라며 "그냥 웨이트 한다. 꾸준히 운동한 지 6년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혜리는 "매일매일? 하루도 안 빼고?"라며 재차 놀랐고, 우지는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다"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우지는 평상시 루틴에 대해 "스케줄이 없을 때 집, 운동, 작업실, 퇴근이다.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벗어나는 걸 선호하지도 않는다"라며 바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지는 "집돌이다. 집에서 유튜브 보고, 고양이랑 지낸다"고 덧붙였다.
혜리가 우지의 MBTI를 언급하며 "INFJ들이 고양이를 많이 키우는 것 같아"라며 궁금해하자 우지는 "강아지한테도 기가 빨린다. 저도 강아지 진짜 좋아하는데, 너무 힘들다. 그 친구들의 활동성을 못 따라간다"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우지는 작사, 작곡한 곡들에 대해 "발매된 건 200곡 좀 안 될 거다"라고 밝혔다. 곡 작업을 위해 무조건 메모하는 습관이 있다고. 혜리가 "이 곡은 내가 생각해도 진짜 찢었단 곡 있냐"고 묻자 우지는 "임팩트 있게 남은 건 아이오아이의 '소나기' 가사를 썼을 때 잘 썼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밝혔다. 혜리가 노래를 청하자 직접 노래를 불러주기도.
혜리는 "다른 분들한테 곡을 줄 때가 있지 않냐. 이 곡 내가 할 걸 싶을 때가 있냐"고 물었고, 우지는 "절대 없다. 오히려 남이 해줘서 너무 좋다. 그 사람한테 맞춰서 쓰다 보니까"라며 "내가 하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 수 있는 사람 자체가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혜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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