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채널 조세호' 영상화면 캡쳐

개그맨 조세호가 아내와 함께 한 데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4일 공개된 개그맨 조세호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디의 위버맨쉬 콘서트를 신나게 즐기고 왔습니다 l 신곡 감상회 Ep.03"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절친 지드래곤의 2일 차 콘서트에 방문 전 집에서 브이로그 인트로 영상을 촬영했다. 아내가 찍어주는 브이로그에 그는 "수지가 들고 있으니까 되게 어색하네"라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며 "저랑 수지랑 (지드래곤 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을 가게 됐다. 오늘은 3월 30일.."라며 같은 말을 반복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지드래곤의 앨범 굿즈인 모자와 파란색 패턴의 스카프, 그리고 명품 선글라스로 지드래곤의 트레이드 마크인 '보자기 패션'을 선보였다.

콘서트장으로 이동하던 중 조세호 아내는 앞선 "'조남지대' 편 영상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나왔던 것을 언급하며 "그때 (홍)진경 언니가 '수지야, 네가 제일 신났어'라고 했다. 지금도 내가 제일 신났다. 오빠보다 더 신났을 것"이라며 학창 시절부터 이어진 지드래곤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도착한 조세호는 콘서트장에서 조세호는 MBC '굿데이'에서 인연을 맺은 황광희, KBS '홍김동전'과 넷플릭스 '도라이버'에서 함께한 홍진경과 조우했다. 세 사람은 서로가 더 지드래곤의 패션을 잘 오마주했다며 유쾌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공연이 시작되자 조세호는 아내와 함께 응원봉을 흔들며 열정적으로 무대를 즐겼다. 콘서트가 무르익자 그는 아내 옆자리에 앉아 컨디션을 살피고, 얼마나 신났는지 다정하게 확인하며 '아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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