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조세호의 아내가 빅뱅의 찐 팬이었다며 지디의 콘서트를 앞두고 남편보다 더 신이 났다고 털어놨다.
4일 조세호의 온라인 채널 ‘채널 조세호’에선 ‘지디의 위버맨쉬 콘서트를 신나게 즐기고 왔습니다 l 신곡 감상회 Ep.03’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조세호가 아내와 함께 지디 콘서트를 관람하러 간 모습이 담겼다. 조세호는 “오늘은 GD콘서트에 간다. 저랑 아내 수지와 두 번째 날 콘서트를 가게 됐다”라며 “꾸미고 가면 좋지 않나. 스카프 챙겼고 위버맨쉬 모자도 챙겼다”라며 스카프에 모자를 쓰고 지디 패션을 따라했다.
“느낌 난다”라는 아내의 칭찬에 조세호는 “여기에 하나 추가를 하면 지난번에 이 안경을 쓰고 왔는데 너무 예뻐서 저도 구입했다”라며 지디와 같은 선글라스까지 착용했다. 그러나 아내는 “약간 밭 매러 가는 사람 같다”라는 ‘팩폭’을 날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콘서트를 가는 차 안에서 “어떨 것 같나?”라는 아내의 질문에 조세호는 “굉장히 기대가 되고 굉장히 신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기분이 어때?”라는 조세호의 말에 아내는 “제일 신났어! 오빠보다 더 신났을 거야”라고 대답하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원래 학창시절에 빅뱅 팬이었다면서?”라는 질문에 아내는 “VIP1기였다”라며 빅뱅 팬클럽이었다고 털어놓으며 “그때 중학교 때 콘서트 보러 갔었다. 친구랑 CD도 사고 콘서트도 가고 굿즈도 사고 그랬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때 무슨 노래를 제일 좋아했나?”라는 질문에 아내는 “그 빅뱅 노래 중에 (2006년 발매된) 'lalala'를 좋아했다. 빅뱅 노래 중에 빅뱅이라는 노래도 있다”라며 즉석에서 노래를 선보였다. 빅뱅 노래를 꿰고 있는 아내에게 조세호는 “오빠 노래 1집 제목이 뭐지?”라고 질문했고 아내는 “오빠 노래? 알아야 해?”라고 반문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외에도 영상에선 조세호가 아내와 지디 콘서트를 관람하며 흥을 분출하는 모습과 공연 후 지드래곤과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히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채널 조세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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