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조세호, 김종민 /사진=뉴스엔DB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캡처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전현무가 김종민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도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4월 4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 김종민은 전현무, 곽튜브에게 청첩장을 전달했다.
일본의 맛을 소개하러 도쿠시마에 간 전현무, 곽튜브, 김종민은 각자 흩어져서 사온 야식을 숙소에서 나눠 먹었다.
식사를 마무리할 때쯤 가방을 뒤지던 김종민은 “호텔식 드시라고”라며 청첩장을 전달했다. 전현무는 “아이고 세상에. 종민이가 청첩장을 주네”라고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곽튜브는 “인연이 아직 얼마 안 됐는데도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돈 내라는 거야”라고 지적했다.
곽튜브는 “저는 본 지 얼마 안 됐으니까 (축의금) 안 하고 가서 밥만 먹고 가도 될까”라고 장난을 쳤고, 김종민은 “그러면 안 된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전현무의 질문에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최근에 너무 큰 타격이 있는 거다. 조세호 가지, 김종민 가지. 나랑 관계가 없는 일인데도 되게 허탈한 거다. 나와 함께한 노총각 라인들이 있다. 이러면 나는 의지할 데가 없다”라고 털어놨다.
김종민은 “주변에 아는 형들 보면 축하하는데 뭔가 철렁 가라앉는다더라”고 전했다. 이에 곽튜브는 전현무에게 “혹시 모르니까 누가 연락 와서 식사 자리 잠깐 오라고 하면 뛰어 가시라”고 조언하며 김종민과 같은 러브스토리를 기대했다.
전현무는 “지방도 가지”라고 너스레를 떤 뒤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김종민에게 축하를 건넸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