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정재광이 독립 3년차의 원룸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정재광이 빈티지 느낌의 원룸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재광은 독립한 지 3년 됐다고 전하며 현재 2년째 살고 있다는 원룸을 공개했다.
정재광은 촬영을 마치고 집에 왔을 때 기분전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전체적으로 우드톤과 베이지톤으로 꾸몄다고 했다.
정재광은 너무 심심하지 않도록 주황색 소품이나 직접 그린 그림 등으로 포인트 컬러를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정재광은 조명이나 의자의 경우 중고거래를 통해 구입했고 빈티지 마켓을 통해 산 물건도 있다고 했다.
정재광은 세월이 지난 옷이나 인테리어를 보면 마음의 안정감이 생긴다고 했다.
정재광은 원룸이다 보니까 수납과 관련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옷을 접어두는 것도 인테리어의 일환으로 생각해서 정리했다고 말했다.
정재광은 완벽하게 빛을 차단한 상태로 숙면을 취하다가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났다.
식단 관리 중인 정재광은 닭가슴살, 곤약밥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정재광은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고 했다. 일주일에 8kg까지 찔 수 있다고.
정재광은 인생 최대 몸무게가 110kg이라고 밝히며 현재 몸무게는 73kg이라고 했다.
외출 준비를 마친 정재광은 차를 타지 않고 계속 걸어서 이동을 했다.
정재광은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는 금호동 언덕 부근에서 "내가 하체운동을 안 했구나. 이 언덕이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재광은 산책을 한 번 하면 8시간도 한다고 말했다. 정재광은 "제가 걸은 지 11년 됐다. 처음에는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루에 20km, 24km 걸었다"고 했다.
정재광은 "살이 급격하게 빠졌다. 걷는 재미가 생겼다. 저한테는 군대가 굉장히 편안한 곳이었다. 자연에서 2, 3일 동안 걷는데 돌이켜보니까 진짜 감사하다"고 했다.
전현무, 코드쿤스트 등 군필자 멤버들은 군대에서 행군이 좋았다는 정재광의 얘기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재광은 2시간동안 걸어서 동묘에 도착했다. 정재광은 "제 공간이 심심하게 느껴져서 보니 시계가 없더라"라며 빈티지 시계를 사러 동묘에 온 것이라고 했다.
정재광은 시계 하나를 사러 굳이 동묘까지 온 것에 대해 쉽게 구할 수 없는 걸 직접 찾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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