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 하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 전북도 김관영 지사도 동행제42대 대한체육회 수장에 당선된 유승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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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면담을 위해 출국한다.
유승민 회장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3박 4일 일정으로 스위스 로잔 IOC 본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유 회장은 현지 시간으로 8일 바흐 위원장과 면담한다.
이번 방문은 유 회장이 지난 1월 14일 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후 전화 통화에서 바흐 위원장이 "이른 시일 안에 로잔에서 만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2013년부터 IOC를 이끌어온 바흐 위원장은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된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바통을 넘겨주고 6월 23일 물러날 예정이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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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회장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돼 지난해 8월까지 8년 동안 활동하며 바흐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바흐 위원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유 회장이 촌장을 맡은 평창선수촌을 방문하기도 했다. 바흐 IOC 위원장 평창 선수촌 방문
(평창=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5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평창선수촌을 방문해 유승민 선수촌장의 안내들 받으며 선수식당을 돌아보고 있다.
2018.2.5 jjaeck9@yna.co.kr
한편 이번 IOC 방문에는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된 전북도의 김관영 지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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