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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166억 원에 매각한 빌딩을 MC몽이 설립한 '주식회사 더뮤'가 매입했다. 

6일 법원 등기부등본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주식회사 더뮤'가 법인 명의로 강호동 소유 빌딩을 166억원에 매입했다.

'주식회사 더뮤'는 MC몽과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이 설립했다. 차 회장은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 MC몽 또한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대지 253.95㎡(58.11평) 건물 593.17㎡(179.43평)이다. 강호동이 2018년 141억원에 매입해 6년 만에 팔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호동은 25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출 이자, 양도소득세 등을 고려하면 큰 차익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의 빌딩 매입 소식에 가로수길의 높은 공실률에 대한 관심이 함께 높아진 바 있다. 

한편, 이들은 지난달 4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으며 은행 신탁등기도 완료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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