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이 6일 오후 금융업계 종사자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효민은 지난달 결혼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열심히, 성실히 살겠다"고 밝혔다. /사진=효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오늘(6일) 결혼하는 그룹 티아라 효민(35·본명 박선영)이 남편 얼굴을 공개했다.
효민은 6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남편과 함께 찍은 웨딩 화보를 올렸다. 그는 "D-day"(디데이)라는 글로 이날 진행하는 결혼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간 효민은 비연예인 남편을 배려해 얼굴이 보이지 않는 사진만 공개해 왔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효민 남편은 손으로 하관을 가렸지만 훈훈한 느낌을 자아낸다.
효민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효민은 지난달 SNS에서 "훈남까진 아니지만 제 눈엔 멋진 남자를 만나게 돼 결혼을 앞두게 됐다. 앞으로 열심히, 성실히 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티아라 전현직 멤버가 결혼한 건 효민이 세 번째다. 앞서 전 티아라 멤버 소연이 2022년 11월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했다. 지연도 같은 해 12월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했으나 결혼 2년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효민은 2009년 티아라 데뷔 후 2010년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시작으로 배우 활동도 병행했고, 2014년부턴 솔로 가수로도 역량을 뽐내왔다. 현재 소속사는 없지만 지난해 10월 마카오에서 열린 티아라 데뷔 15주년 팬미팅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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