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윤박이 딸을 보게 해달라고 사정하는 최윤영을 쫓아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12회에서는 나영은(최윤영 분)이 오범수(윤박)에게 딸 오하니를 보여달라고 부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범수는 학교로 찾아온 나영은에게 "너 지금 뭐 하자는 거야?"라며 쏘아붙였다. 나영은은 "오빠가 전화를 안 받으니까 올 수밖에 없잖아"라며 털어놨고, 오범수는 "여기 학교야. 적어도 그 정도 분별은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 사이에는 볼일 없다고 얘기했어, 이미"라며 독설했다.
나영은은 "이번 주 토요일이 결혼식이야. 그전에 한 번만, 딱 한 번만 하니 보게 해줘"라며 부탁했고, 오범수는 "한 번 본다고 뭐 달라져? 이번 한 번으로 끝내지 않을 거잖아, 너. 온갖 핑계 대면서 시도 때도 없이 하니 보여달라고 억지 쓸 거잖아. 아니야?"라며 거절했다.
나영은은 "아니야. 안 그럴게, 오빠. 마지막이야. 제발 한 번만 딱 한 번만 하니 볼 수 있게 해줘. 내가 이렇게 빌게"라며 애원했다.
이때 독고세리(신슬기)가 나타났다. 독고세리는 "죄송해요. 저 손님이 계신지 몰랐어요"라며 당황했고, 오범수는 "손님 바로 가실 거야. 나갈 필요 없어"라며 밝혔다. 나영은은 "전화 줘. 기다릴게"라며 자리를 떠났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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