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이 안재욱에게 감동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12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이 한동석(안재욱)에게 고마움을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석은 박상남(공정환)이 친구와 통화하는 것을 우연히 엿들었다. 한동석은 박상남이 계략을 품고 마광숙을 만나러 간다는 것을 알고 속초로 향했다.
결국 한동석은 마광숙과 박상남의 술자리에 자연스럽게 합석했고, 불만을 품은 박상남은 홀로 술을 마시다 만취해 주정을 부렸다. 박상남은 한동석과 마광숙의 관계를 의심하며 화를 냈고, 급기야 한동석과 주먹다짐했다.
이후 마광숙은 "근데요, 회장님. 솔직히 저 좀 감동했어요. 박상남 씨가 저한테 허튼수작할까 봐 여기까지 내려오시다니. 회장님한테 그런 인간미가 있는지 몰랐어요"라며 털어놨다.
한동석은 "우리 호텔 납품 회사 대표가 추문에 휩싸이면 결국 우리 호텔 이미지에 타격을 받으니까요"라며 전했고, 마광숙은 "아무튼 고맙습니다"라며 전했다.
한동석은 "소개팅을 하려면 좀 제대로 된 남자를 만나야지. 어디서 그런 남자를. 마 대표 은근히 남자 보는 눈이 없는 것 같아요"라며 밝혔고, 마광숙은 "말씀드렸잖아요. 소개팅은 엄마가 제 의사와 상관없이 잡은 거라고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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