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빅뱅 대성이 이상형이 '예쁜데 근검절약하는 여자'라고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대성이 19년 만에 발매하는 솔로 앨범 홍보차 스페셜 MC로 출연해 이상형을 설명했다.
이날 대성은 새 솔로 앨범에 대해 "한국에서 앨범을 내는 게 19년 만에 처음이다. 트로트의 신남을 가져와서 다같이 뛰어 놀 수 있는 노래"라며 "제목은 '유니버스'다. 8일 발매다"라고 밝혔다.
그는 얼굴이 닮은 연예인으로 김종국, 케이윌이 소개되자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면서 셋 중 자신이 가장 낫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어렸을 때 인생 계획을 세웠다는 대성은 40살이 되기 전에 결혼하기가 목표였다며 "막연하게 어렸을 때부터 마흔 되기 전에는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 하다보니 5년밖에 안 남았더라. 45살까지 미뤄야 되지 않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개팅 제안을 받으면 나가겠냐는 질문에 "작년까진 있어도 안 나갔다면 요즘엔 그래도 믿을 만한 사람이면 만나보고 결정하자는 마인드다"라며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이 같은 날 소개팅을 제안한다면 기혼자인 태양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대성은 이상형에 대해 "제가 물욕이 있거나 패션에 관심이 많진 않다. 그런 부분을 잘 이해해주고 상대도 막 화려함보다는 수수함에 더 끌린다. 외모적인 부분도 제 기준엔 맞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쉽게 얘기해서 예쁜데 근검절약하는 여자"라고 정리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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