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핸썸가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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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차태현, 이시언, 이이경이 같은 서울예대 출신으로 연기와 예능 사이 같은 고민까지 나눴다.
4월 6일 방송된 tvN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안재현, 이시언과 함께 하는 경상북도 건축물 편이 전파를 탔다.
오상욱이 본업인 펜싱 경기가 있어 배우 안재현이 함께 했다. 안재현은 “1일 아바타처럼 하고 있다. 재현이지만 상욱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시언은 “봉화에서 반 년 정도 촬영을 했다. ‘모던 파머’라고. 강아지에게 X꼭지를 물리고 천만 뷰가 나왔다”며 봉화와 인연부터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게스트 이시언의 선택으로 팀이 나뉘는 상황에서 김동현은 안재현을 추천했지만 이미 이시언은 “똑똑한 친구는 아니”라며 안재현에 대한 파악이 끝난 상황. 안재현은 “형이랑 드라마 찍으면서 NG를 많이 냈다”고 인정했다. 이시언은 친한 이이경과 차태현을 고르며 에이스로 핸썸즈 팀을 이뤘다.
이시언은 김동현에 대해서도 “‘놀라운 토요일’에서 옆자리였는데 계속 땅바닥만 보고 있고 낙서만 하시더라. 이 형님은 가만히 계시는 구나”라며 김동현도 배제한 이유를 말했다. 자연스럽게 김동현, 신승호, 안재현이 가이즈 팀이 되며 시작부터 패배가 예측되는 상황. 벌칙으로는 경상북도 지역 활동으로 오이 농장 일손 돕기가 걸렸다.
퀴즈에서 가장 중요한 재도전권을 걸고 펼쳐진 스피드 퀴즈에서도 핸썸즈 팀이 승리하며 핸썸즈 팀은 에이스에 재도전권까지 갖추게 됐다. 이어진 경상북도 건축물 레이스에서는 건축가 임형남, 노은주 부부가 함께 하며 경상북도 건축물에 대해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 레이스 도중에 차태현, 이시언, 이이경은 같은 서울예대 동문이라는 공통점을 찾았다. 이이경은 새삼 차태현을 “선배”라고 부르며 놀랐다. 차태현은 “갑자기 태현 선배냐”며 “셋이 약간 배우도 아닌 것이 예능인도 아닌 것이. 정체성이 애매하다”고 공통점을 추가했다.
이시언은 차태현을 롤모델이라 말했고, 차태현은 “배우 시상식보다 연예대상 시상식에 계속 가 있으면서 이게 맞나? 현타가 온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시언은 공감하며 과거 이이경이 예능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하기에 하지 말라고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시언은 “그때 당시에 내가 욕을 많이 먹어서 싫었다. 밝은 역할을 하면 몰입 안 된다,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고, 차태현은 “나는 계속 듣는 이야기다. 20년 지났을 때도 기자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면 20년 했는데 잘 되고 있으면 그런 이야기 안 해도 되지 않냐고 했다”고 제 경험을 들어 조언했다.
차태현은 배우라면 많은 경험이 어떻게든 조언이 된다며 예능도 경험이라 말했고, 이이경은 이시언에게 “지금도 하지 마요?”라고 다시 질문했다. 이시언은 “너무 잘하고 있다. 네가 즐거우면 된다. 나는 스트레스를 좀 받았다. 그게 아니면 안 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예능 활약도 응원했다.
이후 레이스는 에이스에 재도전권을 갖춘 핸썸즈 팀과 구멍투성이 가이즈 팀이 뜻밖 2:2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대결 결과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작과 끝 부분에 경북지역 산불을 위로하는 제작진의 문구가 더해졌다. 제작진은 “이번 산불로 커다란 아픔을 겪은 재난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간절히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방송 앞뒤로 넣었다. (사진=tvN ‘핸썸가이즈’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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