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최초…강원 장애인체육 위상 강화 기대

◇방정기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방정기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지난달 2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이는 전국 시·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가운데 최초 사례로, 강원도 장애인체육계의 중앙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정기 사무처장은 강원도지사 비서실장,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기획보좌관 겸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행정·정책 기획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재임 중에는 전국장애인동계체전 5년 연속 강원 단독 개최를 이끌고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하는 등 지역 체육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이사 선임으로 방 사무처장은 중앙과 지방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됐다. 방 사무처장은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과 중앙이 함께 성장하는 장애인체육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힘을 쏟을 전망이다.

방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의 의견이 중앙 정책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