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세계 6위 르브렁·여자 세계 16위 디아스 참가[서울=뉴시스] 한국 탁구 대표팀이 프랑스, 브라질, 푸에르토리코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탁구 대표팀이 프랑스, 브라질, 푸에르토리코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오상은 감독(남자부), 석은미 감독(여자부)이 이끄는 한국 탁구 대표팀은 오는 10일까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프랑스, 브라질, 푸에르토리코와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훈련에는 톱랭커들이 대거 참가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6위 펠릭스 르브렁(프랑스), 여자단식 세계랭킹 16위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와 세계랭킹 23위 브루나 다카하시(브라질) 등이 한국 선수들과 훈련했다.
대한탁구협회는 8일 진천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릴 국제탁구연맹(ITTF) 남녀 월드컵 대비 차원에서 진행된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5 종료 후 약 일주일 뒤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유럽과 남미에서 온 선수들은 한국에 머물며 대회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훈련 종료 후 선수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간직했다.
한편 한국 탁구는 다가오는 월드컵에 남자부 4명과 여자부 4명까지 총 8명을 파견한다.
남자부는 장우진(세아·세계 12위), 안재현(한국거래소·세계 22위), 조대성(삼성생명·세계 27위), 오준성(수성 방송통신고·세계 20위)이 출격한다.
여자부는 신유빈(대한항공·세계 10위), 서효원(한국마사회·세계 25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세계 31위), 이은혜(대한항공·세계40위)가 나선다.[서울=뉴시스] 한국 탁구 대표팀이 프랑스, 브라질, 푸에르토리코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