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대호가 긍정적인 면모를 뽐냈다.
8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예능 거성 박명수, 2025년 가장 핫한 남자 김대호, 예능 블루칩 최다니엘의 좌충우돌 르완다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명수, 최다니엘은 본격적인 여행을 앞두고 김대호의 집에 모였다. 김대호는 "최다니엘을 배우 때 만났다"고 말하다가 "지금도 배우지만"이라며 다급히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다니엘은 "지금은 배우 안 하는 거냐"고 장난스럽게 받아쳤고, 박명수는 "지금은 코미디언 아니냐"며 농담을 건넸다.
세 사람은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최다니엘이 "뉴욕, 일본"이라며 도시 여행지를 꼽자, 박명수는 "놀러 가냐"며 어이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김대호는 "나는 오지 투어 좋아한다. 대자연"이라며 도시 취향과는 전혀 다른 여행 성향을 드러냈고, 박명수와 최다니엘은 "대자연도 잠깐 좋다", "(오지) 별로 안 좋아한다"며 도시 여행지에 한목소리를 냈다.
두 사람의 의견에 밀리자 김대호는 제작진에 "나 빠져 말아?"라며 당황했다.
세 사람이 향할 여행지는 아프리카의 다채로운 자연과 문화를 품은 르완다였다. 시즌2로 돌아온 '위대한 가이드2'는 기존과 달리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는 콘셉트를 택했다. 이 사실을 접한 최다니엘은 "처음 듣는 얘기다"고 언성을 높이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다니엘은 "무슨 작당이지? '위대한 가이드'인데 가이드가 안 간다고?"라며 당황했다.
혼자 미소를 짓던 김대호는 "난 의미가 있다고 본다. 할 게 막 생각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이를 들은 박명수는 "매사에 긍정적이다. 프리를 하고 나서 뭐라도 걸려야 되니까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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