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사 레이와 비슷한 콘셉트 보유… 기존보다 신규 콘텐츠 활약 기대
지난해 예상치 못한 등장과 일러스트로 전 세계 선생님들에게 충격과 기대감을 안겨준 그녀가 드디어 일본 서버에 상륙한다.
넥슨의 모바일 RPG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버가 9일부터 이벤트 '0068 오페라로부터 사랑을 담아서'를 복각한다. 이벤트 복각과 함께 신규 학생도 추가된다. 바로 '조마에 사오리(드레스)'다.
사오리(드레스)는 0068 오페라로부터 사랑을 담아서 이벤트 홍보 영상에서 검은색 실루엣으로만 공개됐다. 그 당시 선생님들 사이에선 실루엣의 주인공을 두고 수많은 추측과 토론이 오갔다. 후보 중 하나가 사오리였다.
이벤트가 업데이트되고 스토리를 본 선생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의상부터 일러스트까지 모두 만족스럽게 뽑혔기 때문이다. 그 모습에 매혹된 선생님들은 한시라도 빨리 이벤트가 복각해서 사오리(드레스)의 출시를 바랐다.
개발진 또한 선생님들의 마음을 알고 있었는지 사오리(드레스)를 무츠키와 하루카보다 먼저 선보였다. 현재보단 미래가 기대되는 딜러 '사오리(드레스)'의 상세 스펙을 분석하면 아래와 같다.
- 사오리(드레스) 스킬 번역 및 정보
사오리(드레스)는 진동 속성 어태커로 출시된다. EX 스킬 '목격자 배제'는 원형 범위 내 모든 적에게 공격력에 비례해 대미지를 주는 단순한 효과다.
노말 스킬 '아름다움의 뒷면'은 사오리(드레스)가 일정 수의 적을 처치할 때마다 스킬 코스트를 획득하고, '전장의 감각'이라는 고유 버프를 얻는다. 코스트를 얻는 효과를 견제하기 위함인지 전투 당 제한이 걸려있다.
전장의 감각은 서브 스킬 '가속하는 감각' 발동에 필요한 버프다. 서브 스킬이 발동하면 전장의 감각 버프 수에 비례해 사오리(드레스)의 공격 속도가 증가한다. 적을 처치해 나갈수록 기본 공격 피해량이 상승한다.
사오리(드레스)의 스킬을 살펴보면 최근 추가된 '노마사 레이'와 콘셉트가 비슷하다. EX 스킬이 원형 범위 내 적을 공격하는 것부터 적 처치 시 발동 효과, 공격 속도가 증가하는 것까지 동일하다.
때문에 레이가 가지고 있는 단점인 '활약처가 없다'는 점 또한 공유한다. 종합전술시험에서 스위퍼를 빠르게 처치하거나 헤세드에서 부하들을 빠르게 처리하는 경우가 아니면 애매하다.
다만 신규 학생 2명을 비슷한 스킬 콘셉트로 출시한 건 명백한 의도가 있다고 판단된다. 1번이면 새로운 콘셉트로 낸다고 볼 수 있지만, 2번 연속 유사하게 낸다면 분명한 목적을 갖고 출시하는 것이다.
최근 있었던 일을 예로 들자면 '후부키(수영복)'이 있다. 후부키(수영복)이 처음 출시했을 당시 보호막 관통 효과가 처음 등장했다. 당시엔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보스가 존재하지 않아 많은 선생님이 의문을 표했다.
그 의문은 반 년이 지난 뒤에 풀렸다. 신규 총력전 보스 '게부라'가 보호막 관통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 때부터 후부키(수영복)이 재평가되기 시작했다. 지금 레이와 사오리(드레스)가 처한 상황과 동일하다.
결론적으로 사오리(드레스)는 지금이 아닌 미래에 나올 신규 콘텐츠의 대비책 중 하나다. 청휘석을 아끼게 해주는 캐릭터가 될지 무조건 뽑아야 할 필수 캐릭터가 될지 앞으로의 업데이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블루 아카이브 사오리(드레스) PV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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