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가수 이상순이 사랑꾼 이미지에 대해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의 '안성재거덩요'에는 '1타강사 안성재♥커피 1타강사 이상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상순은 요리 실력에 대해 "제주에 있을 때는 숲속에 살아서 배달도 안 오고 레스토랑도 가려면 멀어서 집에서 요리를 많이 했다. 암스트레담에서 유학할 때 혼자 요리한 경험이 있다. 잘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상순은 '사랑꾼 국민남편' 이미지에 대해서는 "사실 방송에서는 아내한테 잘해야 하지 않냐. 사실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 아내를 위해선 뭐든 다 하긴 한다. 국민 남편이 아니라 요즘 남편들이 다 그렇게 살더라"라고 했고, 안성재는 크게 공감했다.

이어 이상순은 안성재를 찾은 이유에 대해 "파스타나 양식 요리를 좋아하고, 라면보다 더 간단하다. 파스타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아내에게 파스타를 만들어주면 좀 남긴다. 근데 레스토랑에서 먹으면 잘 먹는다. 아내가 면 요리를 별로 안 좋아한다. 근데 아내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 비법이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안성재는 "아내를 위해서 하시던 스타일을 바꿀 의향이 있냐"고 물었고 이상순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제가 요리사도 아니고 아마추어니까"라고 했고, 안성재에게 어란 파스타 비법을 배웠다.

이후 이상순은 안성재에게 커피를 대접했고, 18만 원 고가의 파나마 원두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서 10여년 간 거주했으며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주택으로 이사했다. 이상순은 현재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DJ를 맡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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