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 사진=이해인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이해인이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 '커플팰리스'를 통해 이어진 인연과의 결별설에 휩싸였다.
9일 OSEN은 이해인이 Mnet '커플팰리스'에서 최종 매칭에 성공한 남자 31번과 관계가 소원해져 결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1986년생 이해인은 2005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7년 '아찔한 소개팅'에서 11대 퀸카 역으로 등장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고, 2010년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는 '롤코녀' '꽃사슴녀' 등의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와 함께 드라마 '히트' '황금물고기' '뱀파이어 아이돌' '다섯 손가락'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마녀의 성', 영화 '퀵' '깡패들'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2012년에는 7인조 걸그룹 갱키즈 멤버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으나 '허니 허니'(HONEY HONEY) '마마'(MAMA) 두 곡을 끝으로 데뷔 2년 만에 해체 수순을 밟았다.
2018년에는 예명을 이해인에서 '이지'로 변경했다. 본명 이지영에서 '영'만 뺀 것으로, 어릴 적 별명이라 친근하고 자신과 더욱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2019년부터는 필라테스 강사로 일했으나 이듬해 아프리카TV BJ로 전향했다. 그러나 1년 만에 방송을 중단한 뒤 다시 필라테스 강사로 복귀했다. 이후 유튜브에 진출해 노출의상을 입고 피아노 연주를 커버하는 영상을 주력 콘텐츠로 내세우며 구독자 100만명을 모았다.
이해인은 지난해 '커플팰리스'를 통해 다시금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자신을 '걸그룹 출신 섹시 배우'라고 소개한 그는 임대업자로 알려진 남자 31번과 최종 커플이 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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