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김일우, 박선영이 첫 여행에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9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와 박선영이 둘만의 1박 2일 제주 여행을 떠났다.
박선영은 "오빠 믿고 제주도 왔다"라고 말했다. 김일우는 "내가 동쪽에서 한 달 살기를 많이 했다. 근데 오늘은 서쪽으로 숙소를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선영은 "다음에는 동쪽으로 가자"라고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여운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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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와 박선영은 해안도로를 달려 숙소에 도착했다. 두 사람의 숙소는 바닷가 앞에 있는 작은 집이었다.
숙소는 방 두 개로 방 한 쪽에는 욕조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일우는 보조 이불을 들고 "안 보이는 곳에 둬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숙소가 집이니까 방은 따로 있어도 한 공간에 있는 거 아닌가"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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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와 박선영은 바닷가 산책에 나섰다. 그런데 이때 김일우가 주머니에 손을 넣었고 MC들은 그 모습을 보고 아쉬워했다. 두 사람이 손을 잡을 수 없다는 것.
김일우와 박선영은 바다 앞에서 돌고래를 목격해 눈길을 끌었다. 박선영은 은근슬쩍 김일우의 옷자락을 잡았지만 김일우는 손 잡기 찬스를 놓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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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셀프 사진관을 발견했고 함께 들어가서 사진을 남겼다. 김일우와 박선영은 제주도 감귤 모자를 쓰고 다정하게 사진을 남겼다. 김일우는 소품으로 있는 꽃다발을 들고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 느낌으로 사진을 찍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일우는 강릉 집에 사진을 걸어두겠다며 "저건 액자에 넣어서 보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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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김일우와 박선영은 함께 떡볶이를 만들어서 식사했다. 김일우는 실수로 떡볶이 국물을 바지에 흘렀고 박선영은 김일우의 옷에 묻은 떡볶이 국물을 닦아줬다.
박선영은 "다행히 중요 부위는 비껴갔네"라고 농담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일우는 챙김 받는 느낌에 대해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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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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