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H.O.T. 장우혁이 미모의 띠동갑 플로리스트와 만났다.
9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선 장우혁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스쿨룩으로 댄디한 매력을 발산한 장우혁에 '신랑수업' 패널들은 "교복 모델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장우혁은 "내가 아이돌 최초 교복모델 출신이다. 그땐 대박 난 아이돌만 교복광고를 찍었다"며 전성기 인기를 회상했다.
이어 거울 앞에 선 장우혁은 이성과의 악수와 포옹을 연습하곤 "설레는 마음이 조금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옷도 조금 더 신경 쓰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장우혁이 유독 긴장된 반응을 보인 건 그가 플로리스트와의 만남을 앞뒀기 때문. '식집사'로 잘 알려진 장우혁은 "분갈이를 위해 플로리스트를 만나려 한다. 이 정도면 자연스러운 만남 아닌가. 난 이런 만남이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심진화가 "분갈이만 잔뜩 하고 오는 거 아닌가?"라고 걱정하자 "그렇지 않다. 식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거다. 그 정도 센스는 있다"라고 일축했다.
이날 장우혁이 만난 플로리스트 허소영 씨는 신애라, 하희라를 닮은 단아한 미모의 소유자. 이에 장우혁은 마치 로봇처럼 뚝딱이는 모습을 보였고 패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상대의 이름을 묻지 않고 대화를 이어가는데 어려움까지 겪는 장우혁에 패널들은 "큰소리 친 거에 비해 연애를 너무 못한다" "연애를 확실히 오래 쉬었다" "연애 감각이 떨어졌다"라고 짓궂게 말했다.
한편 허소영 씨는 34세로 장우혁과는 띠동갑. 이에 장우혁은 "꽃이랑 있으니 더 어려보이는 것 같다"라는 말로 허소영 씨의 미모를 치켜세웠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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