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사진=뉴스엔DB
사진=‘이민정 MJ’ 채널 영상 캡처
사진=‘이민정 MJ’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에게 미안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4월 9일 ‘이민정 MJ’ 채널에는 이민정의 현실 육아 모습이 공개됐다.
이민정은 아들 준후 군을 데리고 지방의 농구 경기장으로 향했다. 아들에게 농구를 시킨 계기를 묻자, 이민정은 “우선 본인이 좋아했다.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얘도 축구, 하키도 하고 많은 운동을 해봤지만 농구가 날씨 영향 안 받고, 엄마 가서 앉아 있을 때 안 춥고 준비물도 저지만 입고 가면 된다”라며 “야구, 축구는 밖이지 않나. 저번에 얘 학교에서 축구 경기한 날 너무 추워서 그때 엄마들 얼굴 막 갈라지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 아이스하키 할 때, 제가 둘째 임신 중이라 아빠한테 데려다주라고 시킨 적이 있는데 전화 와서 ‘너 스케이트를 안 넣었어’ 이랬다. 진짜 열심히 챙겼는데 스케이트 조금 더 말려놓고 넣으려다가 깜빡한 거다. 아빠가 한 시간 가까이 갔는데. 너무 미안해서 식은땀이 났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그 옆에 애랑 똑같은 사이즈가 있어서 잠깐 빌려서 탔다고 한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민정은 “솔직히 진짜 농구는 무릎 보호대 말고는 다른 준비물이 없다. 제 입장에서는 가장 기분이 좋은 운동이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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