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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복수”… 박형식, 드라마 배우 1위 (사진: SBS)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4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박형식이 1위를 차지했다. 서강준과 박은빈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3월 10일부터 4월 10일까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5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빅데이터 5,985만여 개를 분석했다. 

1위를 차지한 박형식은 빅데이터 링크 분석에서 '열연하다', '복수하다', '섬세하다'가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으며, 키워드 분석에서는 '보물섬', '허준호', '시청률'이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91.84%라는 높은 긍정 비율을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4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빅데이터를 세부 분석한 결과, 지난달과 비교해 브랜드소비 32.66%, 브랜드이슈 30.50%, 브랜드소통 13.55%, 브랜드확산 7.06%가 각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Top 10에 포함된 배우는 박형식, 서강준, 박은빈을 비롯해 추영우, 진기주, 박보검, 박해준, 문가영, 최현욱, 홍화연 순이었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이제훈, 주지훈, 박지훈, 이주빈, 엄지원, 이광수, 이다희, 혜리, 강태오, 안재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박형식, 서강준, 박은빈 등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에 출연 중인 50명의 배우를 대상으로, 4가지 영역(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을 평판 분석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산출된 지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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