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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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4' 출연자 이시안이 육준서와 현커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형 수술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9회에는 우희진, 황동주, 오마이걸 미미, 이시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시안은 자신을 "'솔로지옥4'의 몰표녀, 여자 덱스를 꿈꾸는 이시안"이라고 소개했다.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그는 "하루에 스케줄 2개는 기본, 많을 땐 3개까지 소화한다"며 "얼마 전엔 파리 패션 위크에도 다녀왔고, LA 의류 광고도 촬영했다. 원래 같았으면 양양에서 촬영 했을텐데, 처음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봤다"고 밝혔다.
이시안은 ‘솔로지옥4’에서 시즌 최초로 남자 6명 중 4명의 호감도 선택을 받았다. 출연 전 인기를 예상했냐고 묻자 이시안은 "손잡고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진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솔로지옥4’에서 첫 등장 때 흰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이시안, 그는 "저한테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예쁘게 잘 나와서"라고 만족해했다. 그러나 "지옥도 특성상 헤어와 메이크업을 셀프로 해야 한다. 6시 반에 일어나서 3시간 동안 세팅했다"며 "옷을 40벌~50벌 가져갔다. 친한 언니인 권은비가 기죽지 말라고 명품 액세서리, 신발, 가방을 빌려줬다"며 고마워했다.
이시안은 육준서와 천국도에서 같은 침대에서 잔 상황에 대해 "그냥 손만 잡고 잤다"며 "반응은 좋지 않았다. 너무 자극적이라 욕을 많이 먹었다. 근데 어머니가 '네가 욕먹어야 프로그램이 잘 된다'고 해줬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귀냐는 질문에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과거 '아이돌학교', '프로듀스48'에 출연하며 아이돌 꿈을 키웠던 이시안, 그는 "'프듀' 톱 30인 중 저만 유일하게 데뷔를 못했다"며 "예전엔 친구들 얘기에 잘 못 꼈다. 일 얘기에 괜히 작아졌다. 근데 지금은 당당하다"고 말했다.
자신은 개그 캐릭터였다며 "그땐 지금과 비주얼이 좀 달랐다. 살도 많이 빼고 업그레이드 많이 됐다"며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시안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 성형 했다. 양악은 안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건(윤곽수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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