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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사진='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재혼 가정의 깊은 사연에 끝내 눈물을 보였다.
1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는 다섯 자녀를 함께 키우는 한 재혼 부부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서로 다른 부모 아래 자란 아이들이 한 가정이 되어 살아가며 겪는 갈등과 변화,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진심이 MC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가 직접 낳은 두 자녀와 남편의 세 아들까지 총 다섯 명의 아이를 함께 돌보는 가운데, 사춘기 아들과의 마찰과 형제 간 갈등으로 지쳐 있던 아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공개된 가사조사 영상에서는 아이들이 어색해진 가족 분위기에 대해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맙다"는 진심을 아내에게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 장면에서 박하선, 진태현은 물론 평소 냉철한 조언으로 통하던 서장훈마저 눈시울을 붉히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서장훈은 감정을 꾹 참다가 결국 눈물을 흘리며 "어떤 가정이든 노력하는 부모의 진심은 반드시 전해진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쉽지 않은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 재혼 부부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진한 울림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10일(오늘)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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