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나나가 더보이즈 선우 저격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나나는 1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내 SNS에 악플들과 사과하라는 글들을 보고 놀랐다. 기사화되라고 쓴 댓글도 아니었는데 뭔가 일이 커진 것 같아서 좀 신경이 쓰인다"고 하며 "짧은 영상만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건 안되는 건데 나는 그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단정 짓고 판단한 게 아니라 그의 행동은 아주 예의가 없어 보였고 나에겐 적지 않은 충격적인 영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행동과 말에 대한 그 자체를 놓고 저런 행동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저 행동에 대한 혼나야겠네요라는 나의 감정을 쓴 것뿐"이라고 하며 "떨어진 에어팟을 보면서 내 에어팟이라고 모두에게 들리도록 크게 얘기를 했지. 몇 발자국 되지 않는 곳에 시선을 두고 그는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어. 누구보고 주워오라는 거지? 못 움직이는 상황인가? 어쩌면 나이 차이도 많이 날 수 있는 사람이 경호원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손과 발이 다 되어줘야 하는 것인가? 본인이 떨어뜨린 물건에게 스스로 걸어오라고 한 말일까? 난 영상을 그렇게 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나나는 "잘못 본 걸 수도 있다. 누구나 어떠한 상황에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는 거니까. 그래서 영상을 다시 보고 다시 보고 다시 봤다. 난 그가 누군지 모르지만 만약 내 옆에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지금처럼 똑같이 얘기했을 거야. '혼나야겠는데?'라고. 덧붙여 '그런 행동은 어디서 배웠니'라고 말이야"라고 덧붙였다.
앞서 나나는 더보이즈 선우 관련 영상에 댓글을 남겼다. 선우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며 "내 에어팟"이라고 소리쳤고 경호원이 달려가 에어팟을 주워 건넸으나 선우는 에어팟을 한 손으로 받고, 별다른 감사 인사를 하지 않은 채 엘리베이터에 올라 인성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나나는 해당 영상에 '혼나야겠네요'라는 댓글을 남긴 것. 나나는 '몇 초밖에 안 되는 단편적인 영상을 보고 사람을 단정 짓는다', '사과해'라는 팬들의 댓글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답글을 달기도 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 iMBC연예 DB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