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불안”… 채코제, ♥승무원 아내 구박에 우려↑ (사진: 채코제 채널)
여행 유튜버 채코제(36·본명 박재일)가 신혼여행 영상을 공개했지만, 아내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많은 구독자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3일 채코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혼여행 일상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채코제의 신혼 모습을 기대했던 76만 구독자들은 영상 속 부부의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특히 논란이 된 장면은 크게 두 가지로, 아내가 채코제에게 "웃기거나 재밋지도 않은데, 어떻게 구독자 70만 명까지 모았어?"라고 물어보며 타박하는 모습과 마사지 예약 중 채코제가 통화를 방해하자 발로 차는 장면 등이다. 이 모습을 본 구독자들은 '존중이 없어 보인다', '자연스러운 티키타카가 아니라 일방적인 냉대'라는 반응을 보였다.
댓글창에는 "채코제가 아내 앞에서 작아지는 모습 보기 싫어요. 결혼생활은 서로 존경이 있어야 돼요", "발길질... 말할때 특히 건드는 습관 기분좋을 때는 모르겠지만 예민할때는 감정상해요", "손버릇 고치시는 게 어떨까요...아내분이 남편분 거슬리게 하네요 왜...", "느낌이 썩... 결혼은 양보 배려 존경이 필요해요" , "영상을 보는데 불안 불안해요" 등의 우려 섞인 댓글이 이어졌다.
일부 구독자들은 "여자분 살짝 예민한 성격인데, 채코제가 잘 맞춰주는 듯", "행복하셔야 해요!" "맞는 듯 안 맞는 듯 묘한 부부일세" 등 두 사람의 관계를 걱정하는 댓글을 남겼다.
채코제는 지난 5일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났다"며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이후 19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제주도 가는 비행기에서 여승무원이 쪽지를 줬는데, '시간 되면 나중에 커피 한잔 하고 싶다'는 내용과 인스타그램 주소가 적혀 있었다"고 만남의 계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약 11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여행 영상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채코제 측의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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