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음악 프로젝트, 강원 산불 피해 복구 기부 등 선한 영향력 전달
(MHN 백서현 인턴기자) 지드래곤(GD)의 첫 단독 예능 '굿데이'(Good Day)가 두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굿데이' 지난 13일 마지막 에피소드인 8화를 공개하며 두 달간의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를 그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16일 첫 방송한 '굿데이'는 8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지드래곤의 첫 단독 예능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호스트로 나선 지드래곤과 함께한 다양한 게스트들이 음악을 매개로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힐링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음악 프로듀서이자 기획자로서 프로페셔널한 본업 모멘트부터 평범한 일상 속 인간미 넘치는 매력과 출연진들과의 유쾌한 케미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특별한 여정을 이끌었다.
'굿데이'는 정형돈, 데프콘, 조세호, 코드 쿤스트를 비롯해 황정민, 정해인,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기안84, 홍진경, 김고은, 안성재 셰프, 세븐틴 유닛 부석순, 에스파, CL, 아이유, DAY6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기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며 각 에피소드마다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밥을 나누고 애장품 경매를 진행한 '굿데이' 총회는 기존 예능과는 다른 신선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독특한 재미를 안겨줬다.
30여 명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인 음악은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1988년 발매)와 '달빛 창가에서'(1986년 발매)이다. 원곡에 없는 랩 파트와 '함께'의 의미를 되새길 떼창 파트를 새롭게 추가한 지드래곤은 1980년대 당시의 감성을 2025년 현재의 메시지를 담아 재해석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들의 각양각색 개성을 섬세하게 녹였다.
한편 '굿데이'는 음원 예상 수익금 1억 원과 출연자들의 애장품 경매 금액 전액을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한 데 이어 추가 수익금을 소외 아동 및 청소년과 취약 계층에 기부 예정이다. '모두에게 좋은 날이 오길 바라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전한 것으로 깊은 의미를 더한다.
지드래곤의 음악 프로젝트 '굿데이'(Good Day)의 모든 에피소드는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디즈니+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