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
밴드 데이식스(DAY6)가 오클랜드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데이식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오클랜드 스파크 아레나(Spark Arena)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DAY6 3RD WORLD TOUR- FOREVER YOUNG)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오클랜드 공연은 2015년 9월 데뷔 이래 처음 성사된 것으로 현지 마이데이(팬덤명)를 기쁘게 했다.
멤버들은 "팬들로부터 소중한 에너지를 많이 받고 있다. 오늘 공연을 통해 희망, 행복, 우리의 사랑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놓아 놓아 놓아', '콩그레츄레이션스'(Congratulations) 등 그룹을 대표하는 히트곡부터 지난해 발표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녹아내려요', '해피'(HAPPY),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등으로 풍성한 세트 리스트를 완성했다.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은 “투어로는 오클랜드를 처음 방문했는데 정말 좋은 영감을 주는 도시다. 데이식스는 항상 팬들을 위해 있을 것이고 저희의 음악은 여러분을 위해 존재한다. 그게 우리가 음악을 하는 이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들은 전 세계 23개 지역 45회 규모의 새 월드투어를 순항 중이다. 오는 16일~17일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해 19일 뉴욕, 26일~27일 요코하마, 5월 3일 자카르타 등지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어 5월 9~11일, 16~18일 총 6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피날레 공연인 '포에버 영- 피날레 인 서울'을 연다. 풀 개방 스케일의 360도 단독 공연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체조경기장'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날레 공연 티켓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및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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