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성능, 한정 안 뽑을 이유가 없는 마리(아이돌)과 사쿠라코(아이돌)
- 귀여움으로 무장한 왓삐~
15일부터 '수녀시대'의 글로벌 순회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넥슨 모바일 RPG '블루 아카이브'에 신규 이벤트 'Serenade Promenade'가 15일 업데이트된다. 이벤트와 함께 신규 캐릭터 3종이 추가된다. '이오치 마리(아이돌)'과 '우타즈미 사쿠라코(아이돌)', '아오모리 미네(아이돌)'이다.
이번 아이돌 의상은 일본 서버에서 첫 공개됐을 때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시리즈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되는 듯한 마리부터 성숙한 이미지에서 귀여운 이미지로 탈피한 사쿠라코와 미네까지 모에 요소가 여기저기 넘쳐흐른다.
의상 콘셉트에서부터 뽑을 이유가 차고 넘치지만, 선생님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이는 건 결국 성능이다. 아무리 캐릭터가 예쁘고 매력적이라도 사용처가 없으면 꺼내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신규 캐릭터 중 중요하게 볼 캐릭터는 '마리(아이돌)'과 '사쿠라코(아이돌)' 2명이다. 두 캐릭터 모두 한정 캐릭터라서 이번 기회에 놓치면 1년 동안 획득 가능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미네(아이돌)은 이벤트 스토리만 보면 획득 가능한 배포 캐릭터이므로 논외다.
■ 코코나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단일 힐러 '마리(아이돌)'
- 마리(아이돌) 스킬 정보
마리(아이돌)은 체육복과 동일하게 힐러로 설계된 캐릭터다. 체육복이 광역 회복에 특화돼 있었다면, 이번 아이돌은 단일 회복에 중점을 뒀다.
스킬 설명을 가볍게 훑어보면 한 명의 캐릭터가 연상된다. 바로 '스노하라 코코나'다. 마리(아이돌)의 스킬 메커니즘이 단일 회복부터 코스트 감소 방식까지 코코나와 거의 동일하다.
'코코나가 있는 데 굳이 마리(아이돌)을 뽑을 이유가 있는가?'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성능이 비슷해도 방어타입이 다르다는 점 하나로 충분하다. 대응 가능한 보스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특히 신규 보스 게부라에서 두드러진다. 게부라의 스킬 '지성의 근원'은 인세인 난이도 이상부터 신비 특효 가산이 적용돼 특수장갑 아군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코코나 또한 특수장갑이므로 여기에 해당된다.
단일 힐러는 필요하나 상성 문제로 인해 코코나를 사용할 수 없을 경우 마리(아이돌)을 넣으면 대부분 해결된다. 이는 게부라보다 먼저 추가될 제약해제결전의 '호크마'에도 해당된다.
마리(아이돌)의 큰 장점은 안정성이다. EX 스킬 '넘치는 하트' 사용 시 회복량이 최대 체력을 넘을 경우 이를 추가 체력으로 전환해 준다. 일시적으로 최대 체력을 높여줘 회복 이후 피해를 어느 정도 무마해 준다.
안정성은 택틱에서도 두드러진다. 코코나의 경우 코스트 감소 효과를 발동시키기 위해선 칭찬 도장 5개를 모아야 한다. 칭찬 도장은 EX 스킬과 기본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1개씩 적립된다. 이중 기본 스킬의 발동 조건이 치명 공격 100회다. 매 트라이마다 발동 타이밍에 근소한 차이가 존재한다.
그에 비해 마리(아이돌)은 발동 조건에 무작위성이 없다. 마리(아이돌)의 코스트 감소 효과 발동 조건이 팬 서비스 3개다. 이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이 EX 스킬 하나뿐이다. EX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1회 적립되니 정직하게 3번만 쓰면 코스트 감소 효과가 발동한다.
결국 코코나가 여러 콘텐츠에서 꾸준히 채용되고 활약했던 걸 생각하면 마리(아이돌) 또한 뽑아두면 손해 볼 게 단 하나도 없다. 통상 캐릭터인 코코나와 달리 한정 캐릭터이니 무조건 얻어두자.
■ 스페셜 딜러 메타의 필수 서포터 '사쿠라코(아이돌)'
- 사쿠라코(아이돌) 스킬 정보
사쿠라코(아이돌)은 첫 출시 당시 예쁜 피규어나 다름이 없었다. 이유는 명확했다. 스킬을 활용할만한 콘텐츠가 없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이는 EX 스킬 '갭 모에 아이돌'만 봐도 알 수 있다. 자신과 스페셜 학생의 치명 수치와 치명 대미지를 높여주는 효과다. 사쿠라코(아이돌) 출시 당시 스페셜 학생을 딜러로 사용하는 콘텐츠는 종합전술시험 하나였다.
그래서 사쿠라코(아이돌)은 언제 추가될지 모르는 콘텐츠를 대비해서 뽑아두는 캐릭터에 불과했다. 다만 당장 사용할 곳은 없어도 한정 캐릭터란 점과 아이돌 콘셉트만으로 뽑을 가치는 충분했다.
사쿠라코(아이돌)이 성능이 주목받기 시작한 시기는 일본 서버의 4주년 업데이트로 신규 보스 '게부라'가 추가된 이후다. 게부라의 강화 스킬 '지성의 근원'은 스페셜 학생이 주는 피해량을 높여주는 대신, 필드 위 아군이 주는 피해량을 대폭 감소시킨다.
해당 효과 때문에 게부라에선 스페셜 딜러를 주축으로 클리어해야 했다. 여기서 사쿠라코의 EX 스킬 '갭 모에 아이돌'이 빛을 발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사쿠라코(아이돌)은 추후 글로벌 서버에 추가될 게부라를 대비하기 위해 뽑아야 할 캐릭터다. 게부라 클리어의 핵심 파츠인 만큼 가능하다면 데려가는 걸 추천한다. 한정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번에 놓치면 1년 뒤에나 뽑을 수 있다.
- 일본 서버 게부라 총력전 학생 편성 비율 (출처 - Arona.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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