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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수틀리면 빠꾸 직전까지 갔던 두 사람의 속사정은?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 스케이트 국가대표 박승희와 남편 엄준태가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결혼 5년 차 박승희 엄준태 부부가 첫 등장했다.

박승희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하며 "남편이 정말 무쇠 같다. 관식이 같다. 뭔 놈의 게 멕이기만 하고 꼬시질 않는다고 하잖냐. 그게 정말 우리 남편인 거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판 관식이 같은 그의 남편은 모든 것을 자신이 도맡아서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자꾸만 혼자 있으려는 모습이 포착되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특히 아내의 칭얼거림에도 노대꾸로 자리를 피하기까지 한 것.

박승희는 "결혼 생활이 마음대로 잘 안 되더라. 이게 해결이 안 되면 이혼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했다. 항상 그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라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문제가 있음을 고백했다.

이에 엄준태는 아내 박승희가 딸의 양육권까지 생각했다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고, 박승희는 급기야 남편 이야기를 하다 눈물까지 터뜨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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