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대환장 기안장’에 영감을 얻어 전역한 멤버 제이홉을 납치했다는 사연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진은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제작발표회에서 “‘대환장 기안장’은 전역 후 제가 선택해서 한 첫 스케줄이었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진은 ‘사장’ 기안84, ‘막내 직원’ 지예은과 함께 ‘기안장’의 운영을 맡아 활약했다.
진은 “전역 이후 처리해야 할 일을 하고 제가 선택해서 한 첫 스케줄이었다. 사장님이 밉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기서 영감을 얻어서 10월에 제이홉이 전역을 했는데 이 콘텐츠 제가 써먹어야겠다 싶어서 영감을 얻어서 그 친구를 납치를 해서 군대 관련 콘텐츠로 사용했다”라고 귀띔했다.
‘기안장’의 직원으로 ‘대환장 고생’을 했다는 진은 “직원으로서 너무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저희는 올 때 콘셉트를 전혀 몰랐다. 배에도 가보고 산 속에 있는 집에도 가봤는데 첫날부터 손님을 받으라는 거다. 물건이 어딨는지, 재료도 안 사오고 아무 것도 안 했는데 손님을 받으라고 해서 우리 사장님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효리네 민박’을 통해 민박 버라이어트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정효민 PD와 솔직함이 무기인 기안84가 만나 예측 불가한 이야기를 펼친다. 이날 2주차 운영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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