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재희 기자] 전 아나운서 김대호가 큰 형 박명수에 섭섭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김대호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이른 아침 숙소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나만의 시간이 필요해"라며 홀로 마을을 향해 떠났고 함께 있던 최다니엘은 "돌아올 거죠?"라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대호는 이어 "40대 이상 남자 셋이 20시간 이상 붙어 있는 건 좀 무리"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렇게 밖으로 나온 김대호는 르완다 현지인들의 활기찬 삶에 한껏 흥분한다. 특히 우연히 마주한 시장에서 아프리카 르완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싱싱하고 달콤한 열대과일들에 소비 본능이 폭주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정작 혼자 나가겠다는 일념으로 방을 나서느라 돈을 챙겨 나오지 못해 당황스러운 상황에 직면한다. 과연 김대호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반면 '위대한 가이드2' 식구들은 VCR 속 싱글벙글 미소 짓는 김대호를 보며 각종 구박(?)을 쏟아낸다. 특히 큰 형 박명수의 거침없는 팩폭에 김대호는 "너무하시네. 내 나이가 42살인데"라며 섭섭함과 억울함을 한껏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김대호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박명수의 팩폭은 무엇일까.
여행도 프리 선언(?)을 한 김대호의 광기 번뜩 돌EYE부터 박명수를 향한 서운함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는 4월 15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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