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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CRAVITY’ 영상 캡처

아이돌그룹 크래비티(CRAVITY :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

지난 1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크래비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5주년 기념 콘셉트 포토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크래비티는 앞서 SNS를 통해 다양한 콘셉트의 합성사진으로 유니크한 5주년 기념 콘텐츠를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해당 사진의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되어 더욱 반가움을 자아냈다.

세림이 첫 주자로 나섰다. 세림은 군중 속의 세림을 표현하기 위해 두리번거리거나 기타를 치거나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이어 원진은 반전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안경을 쓰고 촬영을 한 뒤 도발적인 콘셉트를 이어가며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줬다.

유튜브 채널 ‘CRAVITY’ 영상 캡처

다음 주자 정모는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나루토’의 그림자 분신술에 도전, 진지한 모습으로 나선환까지 만들며 콘셉트에 완전히 몰입했고, 형준은 영화 ‘인사이드아웃’의 다섯 가지 감정으로 변신해 재치를 더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도 모든 멤버들은 각자의 콘셉트를 더욱 잘 살리기 위해 과감한 표정은 물론, 몸을 아끼지 않는 포즈로 최선의 결과물에 도전했고, 개인 촬영을 마무리하며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에게도 큰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러비티가 이 사진을 보고 웃는다면 그것보다 기쁠 수 없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크래비티는 단체 사진 촬영에 나섰다. 멤버들은 하나의 행성을 지키는 용사들로 변신해 포즈를 취했고, 팀워크를 발휘해 고난이도 포즈까지 연출하며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다.

영상 말미에 크래비티는 “매년 데뷔 일을 기념해서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합성사진을 찍어봤다. 러비티가 많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멤버들 5년간 너무 고생 많았고, 함께 응원해 준 러비티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이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유튜브 채널 ‘CRAVITY’ 영상 캡처

크래비티는 지난 14일 데뷔 5주년을 맞아 해당 합성사진을 비롯, ‘러비티 생활 계획표’와 ‘CRVT.M.I 문답’, 포토 프레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풍성한 데뷔 5주년을 장식했다. 특히, 라이브 방송을 통해 러비티와 함께 다양한 키워드를 주제로 이야기하며 그동안의 추억을 되짚어보는 등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크래비티는 올해도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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