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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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투둠 발표에 따르면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 이하 '언슬전')은 4월 2주차(4월 7일~13일 집계) 글로벌 톱10 비영어 TV부문에서 10위를 차지했다.
또한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언슬전'은 첫 방송 이후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1위를 기록, 총 44개국에서 톱10 순위에 진입했다.(16일 기준)
이 밖에도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에서 조사한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 상위권에 들었으며, 관련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도 랭크되면서 유튜브 및 SNS 전체 영상 누적 조회수도 6,500만 뷰를 돌파해 높은 관심을 체감케 했다.
앞서 '언슬전' 1, 2회에서는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에 들어온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고윤정),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와 4년 차 레지던트 구도원(정준원)의 좌충우돌 사회생활이 펼쳐졌다. 열심히는 하지만 어딘가 서툰 레지던트들의 사투는 모두가 한 번쯤 겪었던 사회초년생 시절을 연상케 하며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공감을 선사했다.
이번 주 방송될 3, 4회에서는 1년 차 레지던트들의 본격적인 성장기가 펼쳐질 예정. 과연 1년 차 레지던트 4인이 어떤 성장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
한편 '언슬전'은 방송 직전 전공의 파업과 엮이며 함께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이 탓에 첫 방송 일이 1년이나 밀리기도. 이런 논란에 대해 신원호 크리에이터는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만들고 풀어내는 것까지가 우리의 몫이고, 보시는 건 시청자들의 몫이라 생각한다. 처분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면서도, "걱정했던 부분은 한 가지다. 젊은이들의 예쁜 이야기가 다르게 읽힐까 걱정됐다. 연출, 작가, 배우들 다 시작하는 친구들인데 너무 예쁘고 재밌게 만들었다. 다른 이유로 많이 못 보게 된다면 가슴 아플 것 같다"고 밝혔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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