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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선공약 제시 전북 65조원 vs 광주·전남 272조원…"어떻게 봐야 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5-04-22 11:27: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북자치도 "실행 가능성 위주로 압축했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HNpfH7vGH">
          <p contents-hash="336301dc6f42cc63637d5d76393545aebe0bea973236c5ef1612a2e989dbd61b" dmcf-pid="ZXjU4XzTtG" dmcf-ptype="general">제21대 조기 대선이 6월 3일로 임박한 가운데 전북자치도와 광주, 전남 등 3개 광역단체가 각 당에 제시한 대선공약 규모를 놓고 해석 논쟁이 일고 있다.</p>
          <p contents-hash="8a581a4eaaeab3b7fa354fc4bf46143ddf543c8ba5d5a3e36138311e9b86baf1" dmcf-pid="5ZAu8ZqyXY" dmcf-ptype="general">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21대 조기 대선 특성상 권역별 경선이 진행됨에 따라 여야 유력 후보들은 호남 공략 차원에서 광주·전남에 집중하고 있어 자칫 "전북이 호남의 별책부록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b5ffacb1829a0bde56da5f2ab11a1a4bca8923f43a472aa3dd7d5d265263d538" dmcf-pid="15c765BWGW" dmcf-ptype="general">실제로 민주당의 호남권 순회경선도 오는 2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3인 후보가 광주에서 열띤 토론전을 펼칠 예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60eea6f780275fb77bf54d91c84f98c7e7e6d6a862809ea3885772f17426e6" dmcf-pid="t1kzP1bY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21대 조기 대선이 6월 3일로 임박한 가운데 전북자치도와 광주, 전남 등 3개 광역단체가 각 당에 제시한 대선공약 규모를 놓고 해석 논쟁이 일고 있다. ⓒ전북자치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2/pressian/20250422111710862cuos.jpg" data-org-width="640" dmcf-mid="GBbmYNIi1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pressian/20250422111710862cuo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21대 조기 대선이 6월 3일로 임박한 가운데 전북자치도와 광주, 전남 등 3개 광역단체가 각 당에 제시한 대선공약 규모를 놓고 해석 논쟁이 일고 있다. ⓒ전북자치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6c4e086d2082a048d1543456ea1574bbea17b039ad2ce2649239120b7639ce9" dmcf-pid="FtEqQtKGZT" dmcf-ptype="general">
           이런 상황에서 호남 3개 광역단체가 각 당에 제시한 대선공약 규모를 놓고 서로 다른 해석이 나오며 해석 논쟁까지 가열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7ea02de90fd15c01696f9ba40bcdd3ee21bd480932a96c3e948996a62eff590f" dmcf-pid="3FDBxF9HYv" dmcf-ptype="general">전북자치도는 현안의 대선공약 채택 여부가 차기 정부 5년간의 전북발전 성패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최근 6·3대선을 겨냥한 지역발전 공약인 '전북 메가비전 프로젝트'를 내놓았다.</p>
          <p contents-hash="d099bbbc03d9a334ccec17986c91802ec072551309de1b3192c74391fb0a24d9" dmcf-pid="03wbM32XHS" dmcf-ptype="general">9대 아젠다 74개 전략사업을 담은 전북도의 메가비전 프로젝트의 사업비 규모는 총 65조2718억원으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8060ba3c7e5beefb4e836a2452ab6614de1d86b5808839e0fd356de7ada4ae43" dmcf-pid="p0rKR0VZtl" dmcf-ptype="general">반면에 광주광역시의 경우 'AI 중심도시'를 전면에 내걸고 40개 사업에 총 81조원 규모의 대선공약을 제시했으며 전남도는 75개 과제를 묶어 총 191조9112억원 규모의 공약을 확정 발표했다.</p>
          <p contents-hash="ac91a424e5bb8c85aa8983d39845cfa359baef3e275621300b86a36e22865625" dmcf-pid="UjKsGjCnHh" dmcf-ptype="general">광주·전남 2개 광역단체의 공약 규모만 273조원에 육박하는 등 전북(65조)의 4배 이상 된다.</p>
          <p contents-hash="99d2c7a59df269286fda616d49771531262fedff4409e38ada566afc07fa88dc" dmcf-pid="uA9OHAhLZC" dmcf-ptype="general">광주(140만명)와 전남(178만명)은 인구로 따질 경우 320만명에 육박하는 등 전북(175만명)의 2배이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4배 이상 크게 그린 셈이다.</p>
          <p contents-hash="18e912fd00ba57c85fdf05c05a3ae238cc26424f33e7f06a22b4c31f721e440f" dmcf-pid="7c2IXclo5I" dmcf-ptype="general">지역개발 전문가들은 "밑그림을 크게 그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반영되는 게 중요하다"며 "3개 광역단체가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각종 사업규모를 단순 비교하기보다 어느 정도 반영되었느냐를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d390ac892ebd8799ebda34aea122184d0faf097ee9e6e114aa73729920b3ef" dmcf-pid="zkVCZkSgX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맨 왼쪽), 김경수(가운데),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20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2/pressian/20250422111712657ulbz.jpg" data-org-width="600" dmcf-mid="HLvQaKRu5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pressian/20250422111712657ulb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맨 왼쪽), 김경수(가운데),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20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84ad8386c95814cd8bd2e598018f48e2af8614f0d1c275bfbe68ac2fc562842" dmcf-pid="qEfh5EvaGs" dmcf-ptype="general">
           후진 지역일수록 미래 비전 사업을 신규로 발굴하기 어려운 점이 있고 덩치를 키우기도 힘든 점이 있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div>
          <p contents-hash="9adbe89dd2f6829639cd8569fd1088d5384712f13b108e4165643315a5ff5ac7" dmcf-pid="BD4l1DTNZm" dmcf-ptype="general">다만 '꿈은 이룰 수 있는 것의 집합이 아니라 이루고 싶은 희망의 청사진'이라는 점에서 지레짐작하고 처음부터 스스로 위축되거나 졸아들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강한 주문도 나온다.</p>
          <p contents-hash="114c3e23cab7aa786f9f97c952fb5252710fc4646f6902381f2c377591119926" dmcf-pid="bw8StwyjYr" dmcf-ptype="general">홍석빈 우석대 교양대학 교수는 "각 지역에서 제시한 대선공약이 각 정당의 공약에 모두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꿈을 크게 가져야 설혹 그 꿈이 깨질지라도 파편이 클 것 아니냐"며 "광주·전남의 4분의 1 정도에 만족한 공약 제시는 아쉬움을 떨치기 힘들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e63bf5aa30ff96535fcffa96792a78dd4cab2350810c08e08039b5ac470447b" dmcf-pid="Kr6vFrWAGw" dmcf-ptype="general">전북자치도는 이와 관련해 "203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과 관련한 각종 사업 등 유형자산을 모두 넣을 수 없었고 대선공약 압축과정에서 가급적 실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추린 것"이라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1fa35aeae55b00d6d0a55fed4ffb5a8173d6b80c4a4b50bb0934a65f3dd78044" dmcf-pid="9mPT3mYc1D" dmcf-ptype="general">천영평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단순히 대선공약 규모가 작다거나 크다를 떠나 무분별하게 넣지 않으려 했다"며 "실제 반영 가능성이 큰 사업, 실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추스리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0790fc1442a490d8a7ba1284f09ce79a6b102fb5529906f688ff3f2b5138853" dmcf-pid="2sQy0sGkHE" dmcf-ptype="general">천영평 실장은 "밑그림을 크게 그리는 것보다 실제 각 당의 대선공약으로 반영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향후 반영 규모를 봐 달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c56b6b5fddf8a6caa880697e0a82860d0cbb19250a4bd7246822d0cf206a945" dmcf-pid="VOxWpOHE1k" dmcf-ptype="general">가능성 있는 그림을 그리고 최대한 반영해 나가야 한다는 '실용주의' 노선과 낙후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통 크게 나갈 필요가 있다는 '열패주의 극복론'이 부딪히는 가운데 향후 주요 후보들의 대선공약에 전북 현안이 어느 정도 반영될지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p>
          <p contents-hash="ce84dff7ccad9f3334ec0f54ef156310e7a347e3c37ee0be574230f8910c513e" dmcf-pid="fIMYUIXD5c" dmcf-ptype="general">[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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