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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카카오 '카나나' 이르면 28일 CBT…분위기 반전 가능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5-04-24 11: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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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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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4908cd9337c791f592d1584bb48a7f8986e1702faee88492e74cc160701cfc" dmcf-pid="8fxu7CZwG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정신아 카카오 대표(왼쪽)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2025.04.24./사진제공=카카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4/moneytoday/20250424111914497anao.jpg" data-org-width="1200" dmcf-mid="VOqYGNIiY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moneytoday/20250424111914497ana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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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정신아 카카오 대표(왼쪽)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2025.04.24./사진제공=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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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e904d3a300e9922448ccbaa468646a6ea5128102e9df93364edcb127e6fad33" dmcf-pid="64M7zh5rth" dmcf-ptype="general">카카오가 이르면 28일 AI(인공지능) 서비스 '카나나'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지난 2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사전 적정성 검토를 받으며 4월 중 일반인을 대상으로 카나나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8b60a66b71f64837dbc15e00b89098eced916cec31cf22ed9709c672b07f87c4" dmcf-pid="P8Rzql1mHC" dmcf-ptype="general">24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공지사항에서 카나나 출시에 따른 개인정보 처리방침 변경 사항을 안내했다. 카나나는 일대일 대화뿐 아니라 그룹 대화에서도 맥락을 이해한 답변을 제시함으로써 이용자의 관계 형성, 강화를 돕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오픈AI의 API(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p>
          <p contents-hash="f0cac879ab7867151646ef9fd5e421f68107f8e1fc3c6c01ddd54b13b94070c3" dmcf-pid="Q6eqBStstI" dmcf-ptype="general">일종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카나나는 챗GPT 등 다른 AI 서비스처럼 AI에 질문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 기능뿐 아니라 친구, 가족, 직장 동료 등과 나눈 대화도 학습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그동안의 대화 내용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정 알림, 문서 요약, 음악 또는 숙소·식당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비서 역할을 한다.</p>
          <p contents-hash="16b3594427d65608d19a27ed79086dcb4cc460e3cebe2c3d1d919545f383ec8d" dmcf-pid="xPdBbvFO5O" dmcf-ptype="general">이번 개인정보 처리방침 변경은 카나나의 이런 기능을 제대로 선보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카카오는 28일부터 카나나 ID, 닉네임, 프로필 사진, 생년월일, 이용자가 AI 메이트에 입력 또는 공유한 대화 내용(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음성, 파일, URL 등) 등을 수집한다. 또 개인정보 국외 위탁업체로 오픈AI를 추가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3576532b00f6e3910bc2c7929c42b7149a2dd227afaf3034d8b8b1710dba281" dmcf-pid="yvHwrPg25s" dmcf-ptype="general">최근 자회사 매각 등 여러 이슈에 시달리는 카카오는 카나나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에서 카나나의 기능을 모빌리티나 커머스, 페이 등 카카오의 다른 생태계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카나나 외에도 카카오맵에 적용할 'AI 메이트 로컬', 쇼핑하기에 적용할 'AI 메이트 쇼핑' 등을 준비하고 있어 시너지를 노려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6af38bae69c102e5aa3d0f106df85637e2879efee045ebad3249054109ae5506" dmcf-pid="WTXrmQaVtm" dmcf-ptype="general">IITP(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은 2025년 51억달러에서 2030년 471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AI 에이전트는 지난해 고객 서비스 챗봇 용도로 가장 많이(53%)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이용자가 세부 지시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과제를 만들고 실행하면서 연속적으로 작업을 처리하고 다른 여러 AI 서비스와 협업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등 기술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2ce927d11322197b0b143185321d8e7c784f0bc00ff0670e6d301486b5af58e" dmcf-pid="YyZmsxNfZr" dmcf-ptype="general">IT 업계에서는 카나나가 단순한 AI 에이전트가 아닌 명확한 목적에 맞는 서비스인만큼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 경쟁이 심한 일반 AI 서비스보다 쇼핑이나 지도, 메시징 등 명확한 목적을 가진 AI 에이전트 분야는 아직 뚜렷한 선두 주자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메신저 앱(애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있어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42ad3fd9532ea71cc06035dbd73beabe89ece12a3c4c3d465168b78970c71551" dmcf-pid="GW5sOMj41w" dmcf-ptype="general">카카오 관계자는 "28일 이후 카나나 CBT를 시작할 예정이라 사전에 개인정보 처리방침 변경 고지를 한 것"이라며 "카나나는 CBT를 거쳐 서비스를 다듬어 연내 정식 서비스로 만들어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이 밖에도 AI 메이트 로컬이나 AI 메이트 쇼핑도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7541f8f8ec2df865a7e436862229336dfaed4c59ea7fff98ab58f68d2e6e740" dmcf-pid="HY1OIRA8HD" dmcf-ptype="general">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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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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