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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과방위 30일 SKT 사태 청문회... "'찾아가는 유심교체' 체계 가동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5-04-28 16: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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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TRmNAhLH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0a4280752c7b2fbee46bcdf98bf027c550daf06558bd603435a9b63c017d73" dmcf-pid="Byesjclo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중인 28일 오후 서울의 한 T월드 매장에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04.28.  /사진=이영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8/moneytoday/20250428161939630nura.jpg" data-org-width="1200" dmcf-mid="ztaTmOHE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8/moneytoday/20250428161939630nur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중인 28일 오후 서울의 한 T월드 매장에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04.28. /사진=이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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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1211fe9c5b2957071475fbe7601d2121a8e74ba1bb9d315af09f85ad5a10cdc" dmcf-pid="bWdOAkSgGx" dmcf-ptype="general"><br>SK텔레콤 해킹사고 여파로 전국적으로 유심 물량 부족에 따른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정보통신 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야당 의원들이 SK텔레콤에 국민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p>
          <p contents-hash="4fdc4e27eb333ce3daba1de628a800bc9d113444f6cf804eaa3a7dee3b028183" dmcf-pid="KYJIcEvaYQ" dmcf-ptype="general">또 30일 국회 청문회에서 SK텔레콤이 신고를 지연하고 KISA(한국인터넷진흥원)가 신고접수와 현장 대응이 늦은 점 등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b509b257a7e6e1aa75d27f2f329b89ad85ec8c97afc6a4b632353c63bf9ffe8" dmcf-pid="9GiCkDTNYP" dmcf-ptype="general">최민희 국회 과방위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위원 12명은 28일 공동 성명을 통해 "SK텔레콤 해킹은 단순 기술 문제가 아니라 국민 정보주권과 통신 생태계 신뢰 전체를 흔드는 국가적 위기"라며 "SK텔레콤과 정부는 국민 불안 해소와 실질적 피해 구제를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전면적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956a0683617aaf06b03603131aa454fc7f8c10604c30722eb2556bfe5a59b95" dmcf-pid="2tNysIXDH6" dmcf-ptype="general">또 청문회와 후속 입법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 안전과 통신 정의를 지키겠다고도 했다.</p>
          <p contents-hash="9d5997a4d9bda6f6e6357a7473c25409164dc4956626ff6fc7c03e52ea0d530b" dmcf-pid="VFjWOCZwt8" dmcf-ptype="general">이들 의원들은 "SK텔레콤이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교체를 약속했지만, 실제로 보유한 유심은 100만 개에 불과하며 5월 말까지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물량도 500만 개에 그친다"며 "2300만 가입자 전체가 빠른 시일 내에 유심을 교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고 대리점의 유심 재고 현황을 가입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방법도 없다. 많은 고객들이 오늘 오전부터 일일이 전화를 돌리거나 직접 매장을 찾아다니는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e0fdacf7df539f116caa5953844bb91a3adcd27c9db642a1ea81a458ae8310f2" dmcf-pid="f3AYIh5r54" dmcf-ptype="general">또 "SK텔레콤은 각 가정에 유심 카드를 직접 택배로 신속히 발송하고, 방문이 어려운 고객도 빠짐없이 교체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체·택배 교체' 체계를 즉각 가동해야 한다"며 "유심 재고를 조속히 확보하고, eSIM(내장형 유심) 전환 비용도 이미 전액 부담하겠다고 한 만큼, 실제로 모든 이용자가 신속하게 전환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지원을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12299b1522a0117d827f8a6616e86990597d6201d934022fc46a47e50721be2" dmcf-pid="40cGCl1mZf" dmcf-ptype="general">아울러 "이번 해킹 사태로 SK텔레콤에 대한 국민 신뢰는 바닥까지 추락했다. 번호이동을 희망하는 피해자가 폭증하고 있지만, 위약금 부담 때문에 이동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모든 가입자에게 위약금 없는 자유로운 번호이동을 즉각 허용해야 하며, 정부와 방통위도 이 문제에 대해 특단의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17bb528d028476e44aa8347e50732e83152136f686f05c398d41fb27388e0b4" dmcf-pid="8pkHhStsHV" dmcf-ptype="general">이어 "SK텔레콤이 자사 고객의 기기변경과 타사 고객의 번호이동에 대해 대규모 판매장려금을 살포하며, 오히려 고객을 붙잡고 추가 유치에 열을 올린다는 다수의 제보가 국회로 들어오고 있다"며 "아직 단통법(단말기유통법) 폐지안이 시행되기 전임을 명심해야 하며, 정부와 방통위는 시장 질서 교란, 불법·편법 보조금 영업행위를 강도 높게 감시하고, 엄정히 단속해야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8c388b209508d611208ddc38cff5220c6805287dfd61f4483f1348ef102b965" dmcf-pid="6UEXlvFO12" dmcf-ptype="general">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서도 "방송통신정책의 최고 책임자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국민 불안이 극에 달한 이 중대 시기에 미국으로 출국하며 자리를 비웠다"며 "SKT 해킹 대란, 통신 인프라 보안·이동통신 시장 혼란 등 산적한 현안 앞에서 방통위원장이 현장을 비운 것은 국민에 대한 책임 방기이며,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했다.</p>
          <p contents-hash="446be5904cbc6ca91b75f741edbe20de8ff0f62b6c551b7f6dc33bad0ed9eed8" dmcf-pid="PuDZST3IH9" dmcf-ptype="general">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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