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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김경훈 오픈AI 코리아 대표, “우리는 우리 로드맵대로 가는 게 중요. 조만간 좋은 소식”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4 12: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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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uupACwat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cfd46e110981eeffa2d835a8f723f13361dd92cad6f519c18facb429494c9c" dmcf-pid="Gmmwbxfz1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가 한국에서의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오픈AI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chosun/20251204124454389qwol.jpg" data-org-width="1500" dmcf-mid="W94VCXTs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chosun/20251204124454389qwo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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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가 한국에서의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오픈AI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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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b54cb8f52022f1f2080547217edde399061d5c86d5d9adbeaec0c5a30a058ed" dmcf-pid="HssrKM4qGf"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은 상당히 초기 단계입니다. 지금 어떤 AI 모델이 어떤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 로드맵대로 가는 게 중요하고,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듣게 될 겁니다.”</p>
          <p contents-hash="dd83ae6a21751259caae3d48aa2cd06b06146ab318f92993a0f91d1ed228bf05" dmcf-pid="XOOm9R8BYV" dmcf-ptype="general">4일 김경훈 오픈AI 총괄 대표는 최근 제기되는 오픈AI 위기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최근 구글 AI인 제미나이3가 오픈AI의 챗GPT보다 성능이 좋다는 평가가 나오자 오픈AI는 ‘코드 레드(비상)’를 발령하며 기술 개발에 재집중하고 있다. 김 대표는 “코드 레드는 좋은 동기가 됐다. 자극이 되는 메시지였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996d3045ff7d77e924c3fddffd6bb0f81cb06cb9a326e11b0ca68bfb0ff20ee" dmcf-pid="ZIIs2e6bG2" dmcf-ptype="general">이날 오픈AI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9월 구글코리아를 떠나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로 부임한 김경훈 총괄 대표의 첫 공식 간담회였다. 지난달 30일이었던 챗GPT 출시 3주년 기념도 겸했다. 김 대표는 “챗GPT가 나온 지 3년밖에 안 됐다는 게 놀랍다”며 “챗GPT는 이제 우리의 일상과 판단을 도와주는 조언자로 자리매김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d69182576df8cb1430827673a4f7751e20bce561b371ff5c5d4f230698bba22" dmcf-pid="5CCOVdPKH9" dmcf-ptype="general">한국은 인구당 챗GPT 유료 사용자 비율이 세계 1위다. 특히 서울은 오픈AI의 영상 생성 AI인 ‘소라’ 사용률이 세계 1위 도시다. 김경훈 총괄 대표는 “한국인들은 어떤 기술이 나오더라도 쉽고 빠르게 사용하고 이를 통해 많은 잠재력을 발휘한다”며 “특히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인들은 챗GPT로 문서 작업을 하는 등 실질 업무에 적용하고 가치를 만드는 일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이 업무 간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 중 하나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b7d1fcb2289590e695a85a8527dd25b40aae9b6316c9c86b43281009ace74e1" dmcf-pid="1hhIfJQ9tK" dmcf-ptype="general">테크 업계에선 최근 오픈AI가 구글의 부활로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오픈AI 측은 담담했다. 김경훈 총괄 대표는 “여러 새로운 AI가 나올 때마다 우리는 사용 시간, 사용자 수에서 견고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애플 앱스토어 순위에서 타사 AI 모델이 출시될 때 잠깐 1위를 차지하지만 좀 지나면 다시 우리가 견고하게 1위”라며 “우리는 우리 목표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생성 AI 시대를 연 선두주자로서의 자신감으로 읽혔다.</p>
          <p contents-hash="742d5895952c5d0c3a44e1cbc5a5677cce3261243d94b3a867497d01de38b01c" dmcf-pid="tllC4ix2Xb" dmcf-ptype="general">이날 오픈AI는 GS건설과 LG유플러스 AI 도입 책임자를 불러 한국 시장에서의 B2B 사업과 성과를 설명했다. 현재 GS건설은 전사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했고, LG유플러스는 AI를 활용한 콜센터인 ‘에이전틱 콜봇 스탠다드’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정영훈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 담당 상무는 “예전 자동화된 콜센터는 고객들의 예약 정보만 재확인해주는 기능에 그쳤지만, 챗GPT를 적용한 콜센터는 예약, 예약 변경, 확인 메시지까지 완결형 상담이 가능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1f185a8de29d90cd96a340a30e495a1f38c86191157605a5c2000b5342e23d0" dmcf-pid="FeeMYp5TGB" dmcf-ptype="general">김경훈 오픈AI 총괄 대표도 한국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주 미 본사에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팀이 와서 삼성과 SK를 만나고 갔다”며 “오픈AI는 직접 투자 여력이 적어 자본력이 뛰어난 오라클, 소프트뱅크 같은 빅테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한국의 스타트업도 중요하다”며 “글로벌 신제품과 신기능을 출시할 때 한국에 먼저 내달라고 본사에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달 챗GPT에 새로 도입된 ‘그룹 채팅 기능’은 일본, 대만, 뉴질랜드 등과 함께 한국에서도 우선 공개됐다.</p>
          <p contents-hash="d74eb19a3c9b1bbb04262e80df11457ebc6d5b7b573b2d6e3c6d07603bdea411" dmcf-pid="3ddRGU1y1q" dmcf-ptype="general">오픈AI는 국내 기업 간 거래(B2B)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성SDS를 공식 국내 채널 파트너로 삼았다. 김 대표는 “이번 달 내 삼성SDS와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내년 초에 채널 파트너 몇 군데를 더 선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픈AI는 한국 법인 인력도 보강할 계획이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 지원 조직과 기업 영업 조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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