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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오세훈 "세운 재개발, 종묘와 양립 가능…유산평가 법적의무 없어"(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4 13:47: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노후·안전 취약 세운상가…"북악산~남산 잇는 녹지축 조성"<br>유산청과 갈등 지속 …"3자 협의체 제안했으나 회신 없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UiCUfB3Z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9de45b5e8057fa9adad1042546133f4273b74313c0a4fa81939e076785b25d" dmcf-pid="GqgvqP2u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운지구 일대를 찾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NEWS1/20251204134214026dust.jpg" data-org-width="1400" dmcf-mid="yaI0MNiP5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NEWS1/20251204134214026dus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운지구 일대를 찾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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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contents-hash="5aba1c766b5bc5db477451c7e5bb247c7c4da70b898f3328e2e370fc44c5f230" dmcf-pid="HBaTBQV7th"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운지구를 찾아 도시재생과 국가유산 보존은 “충분히 조화 가능하다”며 재개발 재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서울시는 세운지구 일대에 북악산부터 종묘, 남산으로 이어지는 ‘남북 녹지축’을 구축해 도심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75e405b5ad2bb908ca28e628291093aa3033b6b3c7f5b78c17b143ac5e72c3a3" dmcf-pid="XbNybxfzYC" dmcf-ptype="general">세계유산영향평가 논란과 관련해서는 세운4구역이 법적 평가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유산청의 요구에 유감을 나타냈다.</p>
          <h3 contents-hash="6907dd6036ce7b4c47d5acddc1065ee348ff1dfe94a696964843c8c9eb751cca" dmcf-pid="ZKjWKM4qHI" dmcf-ptype="h3">노후화 심각한 세운상가…서울시 "남북 녹지축으로 도심 재창조"</h3>
          <p contents-hash="fc295acd13f2519c1b4cf7b2d4f539a94f939f5122c38ecc9ee0017f6a25def6" dmcf-pid="59AY9R8BXO" dmcf-ptype="general">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4일 오전 종로구 세운지구에서 주민 10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생활 불편과 안전 문제, 사업 지연 과정의 애로를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의 현황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p>
          <p contents-hash="cd8b3e0660692d18ff37ee1cb24a7986e024f9f224100c6c47c4b96605fc4156" dmcf-pid="12cG2e6bHs" dmcf-ptype="general">세운상가 일대는 1990년대 도심재개발 계획 당시 종묘~남산 녹지 조성을 전제로 개발 구상이 제시됐으나 장기간 정체돼 왔다. 현재 세운지구 건축물의 97%가 준공 30년 이상, 폭 6m 미만 도로 비율도 65%에 달해 소방·안전 인프라가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12e152de6fd6a03324e2f81b3d1595e350712339c5c48bd343fe68fee45e75d2" dmcf-pid="tVkHVdPKtm" dmcf-ptype="general">서울시는 이러한 노후화와 안전성 문제로 재개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북악산~종묘~남산을 잇는 '남북 녹지축'을 조성해 도심 내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동시에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e88df3f1531bfd2f5c1559485defd64d41dc41a4c4d0e33c7ebc2c91814223f" dmcf-pid="FfEXfJQ9Xr" dmcf-ptype="general">오 시장은 "녹지 공간은 팍팍한 도시 생활에 위안을 주는 공간"이라며 "국가유산과 문화재를 보존하면서도 도심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일은 분명 양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942a4163513f7e1acf123d0666c4e1586fa1d7d0b77f5f6850527cb4ebfa2d5" dmcf-pid="34DZ4ix21w" dmcf-ptype="general">또 "도심 재창조 계획의 핵심 원칙이 '녹지생태도심'"이라며 "이를 실현하는 핵심 축 중 하나가 세운지구"라고 설명했다.</p>
          <h3 contents-hash="553cd191904bca72234e8b2da0c9415e7ce809c0b78647d7bc5a3e4e5d99025c" dmcf-pid="0nTqnDNdYD" dmcf-ptype="h3">"세운4구역은 평가 대상 아냐"…유산청 요구에 강한 유감</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e3d1242db305af7d23619e395d580cb0871ace5b907806878a24e16dde6af9" dmcf-pid="pLyBLwjJX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세운지구 재개발 관련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NEWS1/20251204134214528osdx.jpg" data-org-width="1400" dmcf-mid="W7DZ4ix2G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NEWS1/20251204134214528osd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세운지구 재개발 관련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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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aea40df28611d7df16dd6b421e486c77cfc4348c63e2e240d3ec9293dfaa86d" dmcf-pid="UoWborAitk" dmcf-ptype="general">세계유산영향평가 논란에 대해 오 시장은 "4구역은 명백히 구역 밖에 있어 영향평가를 받아야 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국가유산청의 요구에 반대 뜻을 분명히 했다.</p>
          <p contents-hash="2ff4f2b61b4110166454737444d4e7894192739b5cedba04a75cdeaf99643cda" dmcf-pid="ugYKgmcnGc" dmcf-ptype="general">앞서 서울시는 10월 세운4구역의 건축물 최고 높이를 기존 71.9m에서 141.9m로 상향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고시했다. 국가유산청은 종묘의 경관 훼손 가능성을 이유로 이 결정을 문제 삼았고, 서울시에 영향평가 이행을 촉구한 상태다.</p>
          <p contents-hash="0c147263f52d9956d8ce5f57f3b31af0cfb9e85788549b224031dca169384dd7" dmcf-pid="7aG9askLtA" dmcf-ptype="general">오 시장은 "서울시가 계획대로 개발하면 세계유산 지정이 취소될 것처럼 말하는 분들이 있다.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라며 "비전을 공유하고 문화재와 양립 가능한 방향을 논의해야 하는데 정부는 오로지 평가만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aade03406d91ff630e88fadc99c17c15d8d337d7eddfd229ec5c604751ed11d" dmcf-pid="zNH2NOEoXj" dmcf-ptype="general">또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해당 개발을 "해괴망측하다"고 표현한 데 대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바꾸는 게 어떻게 해괴망측한 계획인가"라며 비판했다.</p>
          <p contents-hash="445727b80ba9b1c5fb8035111827e67da79e7f7a17cc4abc0c92fa6ba0f760f6" dmcf-pid="qjXVjIDgHN" dmcf-ptype="general">중앙정부, 국가유산청, 서울시가 함께하는 3자 협의체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오 시장은 "정부와 유산청, 서울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는데, 유산청은 아직도 회신이 없다"며 "이른 시일 내에 대화가 이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d61806e0a48f6a96654ca2e08c6902460a2f192b08467bb101e516535ad4534" dmcf-pid="BAZfACwata" dmcf-ptype="general">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오 시장은 "어느 지역이든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 이해관계가 다른 여러 그룹이 형성되면서 추진 동력이 처지게 되는데, 다행스럽게 세운지구는 모두 이 사업을 찬성해 주고 있다. 굉장한 희망을 발견했다"며 "오늘 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서울시가 조만간 새롭게 정리된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ec248d3e62dc4424fda5a37fd53b67dc8f46dd4f82d5dcf413997ea3a3948c9" dmcf-pid="bc54chrNXg" dmcf-ptype="general">gerrad@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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