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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만원 기부하고 13만원 챙겼다"…연말정산 '갓성비' 끝판왕[세상만사]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6 09:57: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고향사랑기부제, 최강 가성비 연말정산 절세 인기<br>세액공제·답례품 결합 효과로 ‘체감 혜택’ 극대화<br>올해 모금액 1천억원 돌파 전망…제도 확산 속도<br>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세액공제율 44%로 상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JLgFaJ6s0">
          <p contents-hash="c8117094711517f86bcde3ff434bd2f33d85336dab932145161ba41f134c9c8c" dmcf-pid="QQRdHJQ9E3" dmcf-ptype="general"><strong>이데일리는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국민들의 세금 상식을 넓히기 위한 기획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세금 상식, 만가지 사연’을 다룰 &lt;세상만사&gt;에서는 현직 세무사들이 직접 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절세 비법을 전수합니다. </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53cadb16449ef52fc7a3423199781d5846025a8cb9eeb7a2f326dc796e25a3" dmcf-pid="xxeJXix2O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6/Edaily/20251206094649877hbfn.jpg" data-org-width="526" dmcf-mid="47cDqwjJ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6/Edaily/20251206094649877hbfn.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f4f27ceac6568fcb46fb24af4827ca07a75a73ee42174bbacb64c802611621" dmcf-pid="yyGXJZyO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6/Edaily/20251206094651123pebx.jpg" data-org-width="159" dmcf-mid="8L3pjU1yO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6/Edaily/20251206094651123pebx.jpg" width="159"></p>
          </figure>
          <div contents-hash="35c81402cfe9f0a8e2e815abc63f5ffe0ff14f9d20fd52907284b84943c984fc" dmcf-pid="WWHZi5WIO1" dmcf-ptype="general">
           [김정민 경제전문기자] “10만원 기부했는데 13만원을 돌려 받았습니다.”
          </div>
          <p contents-hash="6371a8cab2a5a5fbb0b1d7bd72051aaf21b9b00e030daeb0a9cca001f6c4a5a3" dmcf-pid="YYX5n1YCE5" dmcf-ptype="general">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 B씨는 ‘고향사랑기부제’ 덕에 예상보다 큰 절세 효과를 체감했다. </p>
          <p contents-hash="735c559aafca409ac593aec77b95622a82514a0c801d2b1b4fbe7967e7e0e31e" dmcf-pid="GGZ1LtGhwZ" dmcf-ptype="general">B씨는 지자체에 10만원을 기부한 뒤 연말정산에서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3만원 상당의 지역 답례품까지 제공받았다. 10만원을 고향에 기부하고 얻은 실제 혜택은 13만원인 셈이다. 직장인 사이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가장 가성비 좋은 연말정산 절세 수단’으로 주목받는 이유다.</p>
          <p contents-hash="e7bd1469d5fb32e69ea5953b0b51730d54070570f7ad0d8420148e6a19d90cd5" dmcf-pid="HH5toFHlDX" dmcf-ptype="general">도입 3년째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경우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세금 혜택을 주는 제도다. </p>
          <p contents-hash="bf3ba88ae3712b55971cf8a818d52b116d7d942fac840feeca5a20418618fefc" dmcf-pid="XX1Fg3XSOH" dmcf-ptype="general">기부자는 기부금의 30% 한도에서 지역특산품·관광상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연말정산에서는 10만 원까지 전액 공제가 가능하다. 10만 원 초과분에는 16.5%의 공제율이 적용된다.</p>
          <p contents-hash="51c735e216891dbe477a2db386e2a2160d676004121a8b8ebde811a47f43a8e2" dmcf-pid="ZZt3a0ZvrG"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현행 제도에서 20만 원을 기부하면 10만원은 전액 공제되고, 초과 10만원에 대해 16.5%가 적용돼 1만 6500원이 추가로 공제된다. 20만원 기부시 총 세액공제액은 11만6500원이다.</p>
          <p contents-hash="7fe6a1fbde0209f000ef4f68549a2b5d1e9d794ae4e384311620ad89836c7b55" dmcf-pid="55F0Np5TDY" dmcf-ptype="general">고향사랑기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온라인의 경우 ‘고향사랑e음’과 시중은행·민간플랫폼을 통해 회원으로 가입한 후 기부할 지자체와 사업을 선택하고 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답례품을 선택하고 배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에 필요한 납입명세서도 바로 출력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8288a7ecadddc9755aaa7adc307d44938372ffb84ae4fa0f0bea10319549d580" dmcf-pid="1B9VIfB3sW" dmcf-ptype="general">오프라인 기부는 전국 농협은행·농축협 5900여 개 지점에서 가능하다. 창구에서 기탁서를 작성한 뒤 기부금을 납부하면 되고, 지역 대표 답례품을 신청할 수도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7cb03e90090b4c6405a969de2d3bd197cc1cef00b645d8567394af1fb3a2c0" dmcf-pid="tb2fC4b0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6/Edaily/20251206094652329yvhd.jpg" data-org-width="670" dmcf-mid="6sgN0jnQD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6/Edaily/20251206094652329yvhd.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521fe7f538152602810fbb237157cef2d3538f8df08c082fb410b19eb23612bf" dmcf-pid="FKV4h8KprT" dmcf-ptype="general">
           정부는 제도 확산을 위해 세제 혜택을 추가로 강화한다. 내년부터는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구간의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크게 높아진다. 
          </div>
          <p contents-hash="d73b9e08673f8d4a2d190386427ca170c1e9b988b0864bb6bd54e7223d00fc18" dmcf-pid="39f8l69Uwv" dmcf-ptype="general">내년부터는 2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은 전액, 초과 10만 원은 44%가 공제돼 총 14만4000원이 세액공제된다. 직장인 입장에서는 부담은 줄고 절세 효과는 더욱 커지는 구조다.</p>
          <p contents-hash="3399db5a7a505b749b00986ceac9ebf3f1a99bc1076e0b1b79c2a7b2eeb3dd0e" dmcf-pid="0246SP2uDS" dmcf-ptype="general">한국세무사회는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제도 안내와 상담 업무를 지원 중이다. </p>
          <p contents-hash="eb44b76a32d1d18db2f747be24e6f0e1e6ec9d3a6d667b6bc0cbefc3c852ce5a" dmcf-pid="pV8PvQV7ml" dmcf-ptype="general">세무사 회원 및 마을세무사는 기부 희망자에게 세액공제 방식과 기부 절차 등을 설명하며 절세 효과를 최적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정확한 제도 이해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fab61933a5359d0b33dc596de1f4a8155a1c7fc3dd0c1edcc57ac72264ae14f" dmcf-pid="Uf6QTxfzDh" dmcf-ptype="general">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제도 확산 속도도 뚜렷하다. 행안부에 따르면 2025년 10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은 568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p>
          <p contents-hash="126744f9400a7920f0c4866563cc6dc2901a8025339a3fee3eede39de5b921c9" dmcf-pid="u4PxyM4qEC"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누적 기부 건수는 약 46만6000건으로 177% 늘었다. </p>
          <p contents-hash="fbeaba5950dae9189413e40d9611c719775b113b1a8106b38b8ead568dca0174" dmcf-pid="78QMWR8BEI" dmcf-ptype="general">주로 연말(11~12월)에 전체 기부금의 절반가량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누적 모금액은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eda1fcafeddd5c69501d9ccdd9409fe11c8b70b3205bdeda769ace91960c1c35" dmcf-pid="z6xRYe6bsO" dmcf-ptype="general">특히 내년부터 적용되는 세액공제 확대는 기부 시장의 구조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 혜택이 커지면 중·고액 기부가 늘고, 지자체는 기부 유입을 위한 사업 경쟁력과 답례품 품질 관리에 더 공을 들이게 되고, 이같은 노력이 다시 기부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해 나갈 것이란 기대다. </p>
          <p contents-hash="f78bfb398bc38d9c30929928b4ba79abdd5c083664e28dae7a9cbdf21719dbb3" dmcf-pid="qPMeGdPKws" dmcf-ptype="general">기부 규모가 확대될 경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의 보완책을 넘어 지역 간 정책 경쟁을 촉발하는 제도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p>
          <p contents-hash="4f04b7d7fba576bdc228d6b9787a173037d56e70b82d5bec66415d21ed9a38b3" dmcf-pid="BgjcukgROm" dmcf-ptype="general">김정민 (jmkim@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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