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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눈에 불 켜도 1020 ‘일자리 만족’ 8%, 방서 불 끄고 30대 취업한파와 사투 [뉴스 투데이]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0 18:47: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심화<br>모두 만족 비율 2022년 10.5%서 하락세<br>희망·실제 근무지 일치율 세종 26% ‘최저’<br>남성들 희망 급여 충족 안 돼도 입사 경향<br>첫 취업까지 평균 11개월… 3년 이상도↑<br>힘들게 들어가도 근무 여건 탓 퇴사 1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E5CdGSrgQ">
          <p contents-hash="535bb0a91abe34b958a191d3514c5115ebe65cb7b843cc5ebfd5f055360d1209" dmcf-pid="VD1hJHvmAP" dmcf-ptype="general">지역·임금·직종 모두 원치 않는 곳에서 일하고 있다는 청년(15∼29세)들이 매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쉬었음’ 청년이 증가하는 가운데 그 이유로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쉰다’는 비율이 상당한 만큼 미스매치(불일치) 해소에 정책 역량이 집중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c65551a8601ea3a2cae8b2c19573fe216dc31f3e0a4d2234ff0b1842d29a7f" dmcf-pid="fwtliXTsa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일 서울 시내 한 대학 취업정보 게시판에 채용 공고가 붙어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19개월 연속 하락했고, 경제 허리인 30대의 경우 실업자 상승률이 30%에 육박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egye/20251210182743723xktv.jpg" data-org-width="1200" dmcf-mid="8znSdGSrj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egye/20251210182743723xkt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일 서울 시내 한 대학 취업정보 게시판에 채용 공고가 붙어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19개월 연속 하락했고, 경제 허리인 30대의 경우 실업자 상승률이 30%에 육박했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ee05a22994d197dadd7d763c1f2a9658d4a10509fb1d5faf214f6fa6dc87991" dmcf-pid="4rFSnZyOg8" dmcf-ptype="general">
            10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 브리프: 청년층 첫 일자리와 일자리 미스매치 분석’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와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플랫폼 고용24를 활용해 미스매치 추이를 담고 있다. ‘현재 직장이 희망했던 3가지 조건(지역·임금·직종)을 모두 만족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지난해 14.9%를 기록했다. 2022년 11.4%, 2023년 13.2%로 매해 증가한 수치다. 3가지 모두를 만족한다는 비율은 같은 기간 10.5%, 9.0%, 7.9%로 매해 줄었다.
          </div>
          <p contents-hash="f1b2e9f95f10fe574505435e65433bd31ad1aad629b97ca492511b904de4e082" dmcf-pid="8m3vL5WIj4" dmcf-ptype="general">지역 면에서 미스매치가 가장 큰 곳은 세종으로 나타났다. 희망·실제 근무지역 일치율이 지난해 기준 전체 72.5%인데 세종은 25.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43.2%) 대비로도 크게 떨어진 수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4cf378c330fba3c28fe696cccfd6b17bdcae8048b29f9c4fc6c983e9bbbeda" dmcf-pid="6ROgbwjJc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egye/20251210182743980qsog.jpg" data-org-width="1200" dmcf-mid="6fNYo1YCA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egye/20251210182743980qsog.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e1305e08e22dc2e37e6fa02916d4a4675e7dee6d3d15936fabf1caef2e7fc9bc" dmcf-pid="PeIaKrAigV" dmcf-ptype="general">
            성별로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불일치 비율이 더 높았다. 특히 임금 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취업 임금이 높으나 희망 임금도 높아 희망·취업 임금 간 차이도 더 컸다. 김필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동향분석팀 연구원은 “여성보다 남성이 조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일자리로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스매치가) 향후 남성의 조기 퇴사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div>
          <p contents-hash="386f45c21e72bcc85b210adabf69f83cfa193a727846abac7141a15e0754f52f" dmcf-pid="QdCN9mcnc2" dmcf-ptype="general">직종 면에서 불일치가 가장 큰 분야는 예술·디자인·방송·스포츠직이었다.</p>
          <p contents-hash="ce7e81c981f2c011287cc4f36339f8faed5d2d704ee72883420d8cfc5dca9648" dmcf-pid="xJhj2skLk9" dmcf-ptype="general">지난해 기준 전체 직종 일치율이 61.2%였는데 해당 분야는 크게 낮은 19.1%였고, 그다음 낮은 분야는 건설·채굴직(19.4%), 농림어업직(22.4%), 영업·판매직(27.3%) 등 순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3d10d15162c131721311f0b63aeb837cded01c631cf891d5d56c5ec6c3830f" dmcf-pid="yX4pO971c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egye/20251210182744225abqv.jpg" data-org-width="1200" dmcf-mid="Ptr6He6bk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egye/20251210182744225abqv.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b62cdaf836cf8fb24585d31196abc9afd9ebb72a94449a55d3223a1cfa9ea857" dmcf-pid="WZ8UI2ztob" dmcf-ptype="general">
            근로조건 불일치는 ‘쉬었음’ 청년 문제와 맞물려 있다. 지난달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를 보면 ‘쉬었음’ 이유는 연령마다 달랐는데 15∼29세 청년층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34.1%로 가장 많았다. 1년 전보다 3.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공급이 부족한 현상이 심화한 것이다. 전체 연령의 쉬었음 이유로는 ‘몸이 좋지 않아서’(34.9%)가 가장 많고, 그 외에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19.0%), ‘퇴사(정년퇴직) 후 계속 쉬고 있음’(18.4%) 순이었다.
          </div>
          <p contents-hash="e0232a50957c65c50ee985f52f29cf0fe6974d45b45b9a343376d39031f6ae5e" dmcf-pid="Y56uCVqFoB" dmcf-ptype="general">‘근무 여건 불만족’은 청년층이 첫 일자리를 그만두는 가장 주된 사유이기도 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ffadc3a30324ea0c9cf5add27efe106e1a628ad0fe3e4de4404bfb5a5cd619" dmcf-pid="G1P7hfB3k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egye/20251210182744490twtx.jpg" data-org-width="1200" dmcf-mid="QwjKS8KpA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egye/20251210182744490twtx.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64229051b8c343d5c959f8f4da6884661d7c29d852cfbcc9dc1c5546adf0f338" dmcf-pid="HtQzl4b0Nz" dmcf-ptype="general">
            국가데이터처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까지 해당 사유가 내내 1위였고, 올해 발표에서 그 비율이 46.4%로 지난해(45.5%)보다 상승했다.
          </div>
          <p contents-hash="58d2972def6107d067d618d9f03b611e242619eadf3ffc1dada6cec28af81237" dmcf-pid="XFxqS8Kpa7" dmcf-ptype="general">첫 취업까지 소요되는 평균 기간은 올해 평균 11개월로 지난해(12개월)보다는 줄었으나 ‘3년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이 9.9%로 지난해(9.7%)보다 증가했다. 1∼3년 미만도 2023년 20.0%에서 2024년 20.3%, 올해 21.5%로 증가세다. 결국 첫 취업까지 오래 걸리는 비율은 늘어나는데 상당수가 근무 여건 불만족으로 그만둔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7c453030913636817b845d3bd3a5ea164a47c0ce9df18341f25f5de9309d9d53" dmcf-pid="Z3MBv69UNu" dmcf-ptype="general">희망 일자리와 취업 일자리 간 불일치 해소가 시급하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김 연구원은 “‘청년에게 괜찮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근로환경이 담긴 기업 고용 실태조사를 상시화하고, 청년층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fba55beaec16007c69153c568c184d79b76141d719e3e743431a9907bde67f3" dmcf-pid="50RbTP2uoU" dmcf-ptype="general">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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