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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4명 사망' 광주대표도서관 붕괴…경찰 수사 본격화(종합2보)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3 16:0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6시간 만에 매몰자 수색·구조 종료…시공사 등 압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qJMzR1y1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2f5a35e46a5aa97f48140123fb6c9d84b0b3f7b5a80f3adc879e65471e48b5" dmcf-pid="9BiRqetWY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3일차 구조 작전도.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13/뉴스1 ⓒ News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NEWS1/20251213160319793mjpm.jpg" data-org-width="1400" dmcf-mid="qW70Spwa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NEWS1/20251213160319793mjp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3일차 구조 작전도.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1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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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e313eadc89a0828b669eccaed2201051e1fd246981cb1b3692b6051fa967d16" dmcf-pid="2KLdbJ3GYI" dmcf-ptype="general">(광주=뉴스1) 최성국 이수민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 매몰돼 있던 하청업체 근로자 4명에 대한 수색·구조작업이 46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소방 당국이 총력을 기울였지만 이들 중 생존자는 없었다.</p>
          <p contents-hash="a067f751100e747df0a50d37de705badc1de7cb2cdecb867af3a17bfd661b634" dmcf-pid="V9oJKi0HtO"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시공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계자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p>
          <h3 contents-hash="61bd01f918410db3d235839d7e934755f3dc0d78135787774b2be23310a90632" dmcf-pid="f2gi9npX1s" dmcf-ptype="h3">"옥상부터 지하까지 와르르" 4명 목숨 앗아간 부실 공사</h3>
          <p contents-hash="fadd285e231f2d52d291143e1654dd143d2abe3715699ff133d211761ad5d73b" dmcf-pid="4Van2LUZXm" dmcf-ptype="general">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 소재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선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쯤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당일 현장에선 루프층(옥상 바닥) 콘크리트 타설이 이뤄지고 있었다.</p>
          <p contents-hash="624262618da927163e90c4fd55157a7d783177970664aa98af9b893447d44556" dmcf-pid="8fNLVou5Yr" dmcf-ptype="general">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사고 당시 건축물 주요 골재인 PC 빔과 트러스, 데크플레이트는 좌측부터 균형을 잃었고, 길이 48m·폭 20m 규모의 2층과 1층, 지하층까지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p>
          <p contents-hash="c4100cb4c632ce37634c5091beff52ed075ece161d9bbcefcecd69d781c3d4e1" dmcf-pid="64jofg71Xw" dmcf-ptype="general">공사 현장엔 당시 97명이 근무 중이었으며, 이 중 4명이 무너진 건축 구조물과 콘크리트 더미에 매몰됐다.</p>
          <p contents-hash="6cebefa71dbc3bf377454f0c6b137d7e21cb0758f6be9b99d08a1c76fccd6254" dmcf-pid="P8Ag4azt1D" dmcf-ptype="general">매몰자 수색·구조에 나선 소방 당국은 얽히고설킨 철근과 콘크리트를 절단하고 말라가는 콘크리트를 호미로 파내며 작업을 이어간 끝에 이날 낮 12시 21분쯤 '마지막' 매몰자 시신까지 수습했다. 사고 발생 46시간 만이었다.</p>
          <p contents-hash="d1d68e0bbb8556d02c6a93c849138cc6899fad63dc2da2dffd5ac2665474f2ff" dmcf-pid="Q6ca8NqF1E" dmcf-ptype="general">이번 사고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은 535명, 장비는 220대, 구조견은 9마리다. 경찰과 유관기관을 포함하면 총 1060명이 현장에서 매몰자 수색·구조에 매달렸으나, 철근공·미장공 등 하청업체 소속 매몰자 4명은 모두 사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a4f66ad246a7818b6ae31fb73e14ae7c42594d0a7bbce6c0fd0ebb4ee6ed62" dmcf-pid="xPkN6jB35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매몰,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25.12.11/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NEWS1/20251213160320133mudz.jpg" data-org-width="1400" dmcf-mid="Ba6VtfyO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NEWS1/20251213160320133mud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매몰,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25.12.11/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77e690ec98b626de80790834429a4556607db66035e8a5d6d09dc92dc493c9d7" dmcf-pid="yv70Spwa1c" dmcf-ptype="h3">'붕괴 원인 규명' 경찰·노동부 수사 본격 착수</h3>
          <p contents-hash="a5a49d36490a964cda2054447372822d6ebebee5aa7956eda3f93753d44d4673" dmcf-pid="WYb7WzOcGA" dmcf-ptype="general">매몰자 수습이 마무리되면서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붕괴 원인을 규명하고 부실 공사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p>
          <p contents-hash="3efeaf3bf59ff06dc1dd569a48be83152053427589e50608fb4a7fa7975ca73b" dmcf-pid="YGKzYqIkZj" dmcf-ptype="general">광주경찰청은 36명으로 구성한 전담수사팀을 이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오는 15일'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 붕괴사고 수사본부'로 격상하기로 했다. 수사본부장은 광주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이 맡는다. 경찰은 3개 수사팀을 보강해 총 62명 규모로 수사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d6a5936b290ab13d5b6993915bde2cd232a45744e53b8ae0d09e3b091b6b6a6f" dmcf-pid="GH9qGBCEHN" dmcf-ptype="general">광주경찰청과 이날 고용노동부와 함께 도서관 시공사인 구일종합건설 본사를 포함해 감리·설계 등 6개 업체 8곳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 수색하기도 했다. 이날 압수 수색엔 경찰관, 근로감독관 등 약 40명이 투입됐다.</p>
          <p contents-hash="170b80c81d74932d22c76d08c2beef83ae8d4de37e7eea7a37dd62f3273274a8" dmcf-pid="HX2BHbhDZa" dmcf-ptype="general">경찰은 압수 수색을 통해 시공 관련 서류와 사고 이력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업체 측이 동바리 등 지지대 없이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특허 공법으로 도서관을 시공하면서 붕괴 위험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안전조치를 이행됐는지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p>
          <p contents-hash="f80a35eee2d040c2014c87ddf23d8fe7115a62413619caf91968ee57d1341868" dmcf-pid="XZVbXKlwtg" dmcf-ptype="general">광주지방고용노동청 또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원·하청 간 작업지시 내역, 작업 방법, 안전 관리체계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e31fa59a86dd6e72aaed78df9f2d5b54d0a86abfe29b11d1c9966c35798cfbaa" dmcf-pid="Z5fKZ9SrGo" dmcf-ptype="general">노동청 관계자는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 밝혀질 경우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6d8d8789fe430512ea7ac7513b751ba129014bfe4741f1656c5407d0ebd3f39" dmcf-pid="514952vm1L" dmcf-ptype="general">광주대표도서관 사업은 광주시종합건설본부가 발주했다. 당초 흥진건설과 구일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았으나, 대표 시공사였던 흥진건설이 자금난으로 공사를 중단하면서 공동도급을 맡은 구일종합건설이 올해 6월 전체 공사를 승계했다.</p>
          <p contents-hash="b95b1b99cf7491c4fee7fcedeacfa642c58b5b6c867644926675f6b1e186ecce" dmcf-pid="1t821VTsZn"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배진섭 구일종합건설 이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콘크리트 타설은 11월 중순 시작됐다. 구조체 공사는 (흥진건설이 대표 시공사였던) 6월 전 모두 마무리됐고, 비구조체 공사는 콘크리트만 타설하면 되는 공사였다"며 "데크플레이트는 지지대(동바리)가 필요하지 않은 공법으로 오히려 설치시 콘크리트 타설 이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구일종합건설 측의 이 같은 주장은 흥진건설 측도 이번 사고에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4321bc715b56097530f1be78a7c6f0222d4de5daeb3863b80d126159b7decb" dmcf-pid="tF6VtfyO1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기정 광주시장이 13일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현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해당 현장에서는 지난 11일 붕괴사고 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숨졌다. 2025.12.13/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NEWS1/20251213160320422wvim.jpg" data-org-width="1400" dmcf-mid="bgVbXKlw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NEWS1/20251213160320422wvi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기정 광주시장이 13일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현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해당 현장에서는 지난 11일 붕괴사고 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숨졌다. 2025.12.13/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60d50bfcdab867a34f29c8f01c629a94f563cee173040b7a2628ff7dc6738fa3" dmcf-pid="F3PfF4WI5J" dmcf-ptype="h3">'매몰자 수습' 끝난 참사 현장…처리 방향 미정</h3>
          <p contents-hash="98489921f9a4fe008ec50049e9a262a3f974d2aa3d7c1b85f1c36f518432fa23" dmcf-pid="30Q438YCGd" dmcf-ptype="general">이번 사고 현장은 매몰자 수습이 종료된 뒤에도 당분간 보존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와 시공사는 아직 현장 처리 방안을 두고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다.</p>
          <p contents-hash="d6c5e4c2291f5af4923fa544a65b422a8a491bb2488b3a62af17d4aa6071ea32" dmcf-pid="0LhsnOPK5e" dmcf-ptype="general">강기장 광주시장은 이날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관계 부서 TF를 가동해 사고 원인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공사 시공부터 감리·발주 등 전 과정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잘못된 관행은 없었는지 살피고, 법의 잣대가 아닌 시민 눈높이에서 진단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9fb7f496c500bb61d9075277ec6b538ae1112ff0a53069361cf228b19b5c784" dmcf-pid="polOLIQ95R" dmcf-ptype="general">TF 단장을 맡은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매몰된) 인원 구출에 집중하느라 구조물 처리 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하지 못했다"며 "전문가 의견을 듣고 방향성을 정하겠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f1c8a9e82af88ca769e169135dd6764997a2cf9564291103fff2a7bcce1c2908" dmcf-pid="UgSIoCx2HM" dmcf-ptype="general">stare@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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